현대중공업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도 20조원대 진입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6.70% 오른 27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같은 시간 현재 21조 166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주요 금융사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은 0.9%, 1.8% 떨어지며 시총 19조3400억원, 17조4500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현대중공업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실적 발표 전부터 1분기 예상치를 넘어선 호실적이라는 증권가의 분석과 실제 7일 발표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투자증권의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50% 이상을 차지하는 조선 부문에서 2004년, 2005년 고가 선박의 매출인식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났기 때문으로 또한 엔진, 전기전자 등 비조선 부문에서도 영업호조로 전체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면서 "선박엔진 매출이 급증하고 전기전자부문의 해외 수출 호조와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의 분기별 실적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투자증권의 정동익 애널리스트도 "현대중공업의 1분기 중 신규수주는 조선 20.4억달러, 엔진기계 7.9억 달러, 전기전자 5.5억 달러, 건설장비 5억 달러 등 총 41.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올해 신규수주 목표 181.5억 달러의 22.7%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조선부문의 경우 약 8.8% 감소한 수준이지만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은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현대중공업의 수주잔고는 316억 달러에 달하게 돼 연간 수주목표 달성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3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외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현대중공업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도 각각 33만원 '유지'와 35만5000원 '상향조정'으로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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