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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의 대형탱화 '아미타회상도'가 한국HP의 잉크 프린팅 기술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HP는 자사의 12색 안료 잉크 프린팅 기술로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인 백양사의 대형탱화'아미타회상도'가 보존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백양사 '아미타회상도'의 디지털 보전 작업은 백양사 법선스님과 정주하 백제예술대학 사진과 교수가 공동 기획했으며 HP디자인젯 Z3100을 통해 프린트 됐다.

HP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새롭게 제작된 조선시대 불교미술 작품인 '아미타회상도'는 화가를 통해 이뤄지는 모사복원과 달리 현대 사진 기술과 잉크젯 프린팅 기술이 만나 250년이라는 세월을 긴직한 현재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의미가 있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백양사의 '아미타회상도'의 원본은 비단 위에 석채(채색한 돌가루)를 아교로 붙인 작품으로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석채의 접착력이 떨어져 자연 훼손이 진행중이었다.

이에 한국HP는 디지털 보존 작업을 통해 원본 느낌을 최대한 살려 전통 한지 위에 출력했다.
이번 디지털 보존 작업은 1/12 크기로 프린트 된 12장이 연결돼 원본과 똑같은 크기로 제작됐으며 프린트는 아트 프린팅 전문업체인 포토섬이 맡았다.

특히 이번 보존 작업에 이용된 HP 디자인젯 Z3100 프린터는 세계 최초로 내장 색상보정 스캐너를 이용, 용지에 맞게 자동으로 프로파일을 생성해 최적의 컬러를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한국HP는 백양사 극락보전에 걸려 있는 18세기 중반의 탱화 '아미타회상도'는 서방 극락세계를 표현한 탱화로 크기가 365×254cm이며 이러한 대형 불교미술품이 한지에 프린트 돼 디지털로 보존하는 것은 국내 첫 사례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미타회상도' 디지털 보존 작업을 공동 기획하고 사진 촬영을 진행한 정주하 백제 예술대 사진과 교수는 "기존의 은염방식 프린트로는 우리나라 고미술품의 기품을 그대로 표현하기는 어려워, 색감과 미술품 고유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전통 한지 위에 잉크젯 프린팅을 선택했다"며 "이번 '아미타회상도' 디지털 보존 작업은 문화재 및 고미술품의 보존 및 복원에 가장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한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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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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