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현 대통령이 2002년 당선됐을 때 인터넷이 만든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의 위력이 컸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그 당시보다 인터넷 트렌드는 더욱 고도화되고 웹2.0 등 새로운 트렌드가 접목되면서 인터넷은 훨씬 진화됐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아마도 블로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단순 미니홈피에서 벗어난 또 다른 개인화 플랫폼이라고나 할 까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메타 블로그라는 시스템이 중간에서 여러 네티즌과 연계를 해주기 때문에 일반 개인 홈피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 구글애드센스 등으로 크진 않지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죠.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 나름대로 기대를 했던 블로그의 영향력은 5년 전에 비해 훨씬 적어졌다고 사료됩니다.
올블로그나 오픈블로그 등 대표적인 메타블로그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지금은 당선자이지만)와 BBK 관련된 포스팅이 하루에도 수십개가 생성되고 또 검찰의 무혐의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인터넷을 도배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투표 결과는 언론사들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로그 세계가 나름대로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대선에서만은 그 폭이 좁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블로거 '그들만의 리그'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대선은 후보가 너무 많았던 것과 이명박 후보의 대안으로 지지할 후보가 마땅히 없었다는 것도 있지만...말입니다.
만일 40대, 50대 이상의 유권자가 방송과 신문 등의 언론에만 의존하지 않고.. 올블로그나 오픈 블로그를 통해 블로거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름대로 블로그가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 오리라 믿었고.. 실제 이번 대선에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인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현정권이 정말 경제를...망쳤는가. 입니다.
매번 대선때면 지금의 이같은 침체된 경제를 만든 현 정부를 바꾸겠다고 대선후보들이 공약을 하기 때문에...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권 교체를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글쎄요 제가 착각할 수 있기도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 임기기간동안.. 나라가 정말 엉망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라고 말할 수 있지만. 집권말기 그대로 안정세로 가고 있고.. 증시도 활황이고..
음..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 대통령이 과연 무엇을 잘못했을까.. 하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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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로거, 넷심이 선거에 영향력을 못 미친 것은...
Tracked from 가눔의 일상다반사™ 2007/12/21 12:49 삭제블로거, 넷심과 민심은 따로국밥? 17대 대선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누가 만든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 '대세론' 에 따라 한나라당 이명박후보가 당선되었군요.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펴실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길 바랍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인터넷과 거리를 두고 지냈습니다. 집에 TV도 없는지라 대선결과에 대한 뉴스도 오늘 아침 접했군요.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블로깅을 했더라면 무슨 말을 했을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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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7대선 다시 또 시작입니다!!
Tracked from shooting-star 2007/12/25 04:46 삭제이글은 12월20일 새벽에 쓰고 이제야 올리는 글로... 조금 감정적입니다....만.....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크게 다르지 않은 심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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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늘은 트랙백 달 일이 많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하나 쏘고 갑니다.
5년전 얼렁뚱땅 국민들이 넋놓고 있을때 노무현이 당선됐죠. 정말 아찔한 순간임은 모두가 느꼈고...
그때 정말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좌파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보수쪽은 신문과 테레비만 쳐다보고 김대업의 입에 놀아났다는...
이번에도 쉰당놈들 핸드폰으로 장난치드만...아 정말 진절머리 나는 쉰당놈들. 특히 정봉주 그 간나새귀
좌파 어쩌구 하는사람이 '간나새귀'라니요. 이거 북한용어 아닙니까? 당신 누구야? 간첩이지!!!
- -;;;;;;;;;
아찔한 순간을 느낀건 이번이죠..
5년전엔 그냥 평범했었습니다.
인터넷상으로도 별일 없었구요..
먼가 크게 착각 하시는듯.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잘못한 게 많죠.. 일단 집권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터져나온 측근 비리, 안희정, 최도술, 이광재 부터 변양균, 전군표 등등..
경제도 마찬가지예요.. 증시 2000 찍었지만, 사실상 연기금의 투자한도를 대폭 늘려서 만든 것이라 별 의미 없는 것이구요..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 손털고 나가는 데 보태준 거밖에 안되죠..
거기다 전국에 기업도시다 뭐다 해서 공사판 만들고 보상금 풀고.. 인구유입효과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마다 지적하는 데 "대못을 박겠다!"며 기냥 추진해버리는 똥배짱..
한국형 뉴딜이라며, 필요도 없는 고속도로, 철도, 항만 놓느라 수십조원 쓰고.. 그거 적자 메우느라 매년 세금이 수천억씩 들고..
국민들은 민생 돌봐달라고 총선에서 힘을 실어줬는데 4대개혁법안에 매달려 허송세월..
부동산으로 재미 못 볼 것이라더니 측근들은 다 버블세븐에 집사두고..
평준화 시킨다고 수능등급제 실시해놓고, 자기 자식들은 다 미국에 보내놓고.. 한국애들은 바보 만들어놓고 자기 자식들은 엘리트코스로 유학보내는 마음씀씀이는 뭔지..
결론적으로, 지난 5년간 "권위주의 탈피" 말고는 업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 생각해보니.. 본인보다는 측근쪽에서 문제가..많았군요..
쩝.. 말씀하신 부분에서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안희정,최도술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10분의 1에 못미치는 액수의 대선자금으로 구속되었습니다. 이걸 측근비리라고 하기는 힘들죠.
이광재는 특검까지 유전개발게이트로 특검까지 받았습니다만, 무죄였습니다. 문제는 바로 그 유전개발 게이트로 무산된 유전에서 100조원짜리 유전이 터졌다는 것입니다. 아무 문제없는 유전개발을 시비걸어서 결국 그 프로젝트가 무산되었고, 결과는.....
일본이 그 유전 이어받아서 대박 터뜨렸다는......
아, 한나라당...
고교평준화의 반대는 현재로서는 고교등급제입니다. 즉, 강남8학군이나 외고,과학고 등에 대해서 어드벤티지를 준다는 정책입니다. 수능등급제와 고교평준화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5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죠.
연기금 투자확대만이 그 이유라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우리나라 주식펀드 수탁액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한번 보세요. 울 나라 경기가 나쁜데도 그랬을래나..
우리나라 작년 수출액이 3,000억불을 넘었습니다.
수출액 2천억에서 3천억으로 늘어나는데 몇년 걸렸느지 말하면..
딱 2년 걸렸습니다.
수출 0에서 2천억까지 가는데...... 50년 걸렸죠.
노무현 정권.. 아주 잘했습니다.
저도 뭘 잘못했길래 이런 평가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측근비리요?
이전 정권의 100분의 1에도 못 미칩니다만..
수출은 살았으나 내수는 망쳤습니다.
김대중 정권 시기에도 수출은 호황이었으나 내수는 바닥을 기고 있었기에 카드를 남발해 현재까지도 신용불량자 200만명을 유지하게 만들고 있죠.
수출 산다고 내수도 사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값의 상승으로 인해서 수출액 3천억으론 모자릅니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시장 활성화에 대한 측면은 부정적입니다.
이거에 대해선 뉴스나 신문에서 문제다 문제다 하고 떠든게 벌써 2년 쨉니다.
2년 동안 대체 노무현이 무슨 조치를 취했습니까?? 아무 조치도 안취했죠. 기업들 힘들다고 하는데도 기업 규제를 250여개나 만들고 각종 세금 남발해 기업들 숨통을 꽉꽉 죄어 버려서 대기업들 돈벌면 모합니까?? 국내에 뭐 좀 할라 그러면 정부에서 백태클 걸면서 기업 사정 안봐주고 무조건 충남이나 전라도에다가 공장짓던지 하라 간섭 하지 않습니까??
대표적인게 바로 이천 하이닉스 사태.
하이닉스로선 교통편도 좋고 물류 공장과도 가까우면서 기업 이미지도 좋은 동네 골라다가 짓겠다고 하는데, 정부에선 하지 말라 그랬죠. 충청도에선 이천에 못짓게 한다니 대 환영이었죠. 결국 하이닉스 중국에 공장 지었습니다. 교통편 불편하고 물류비가 10배이상 더 들고 지역 근로자들 임금도 더 비싼 지역에다가 기업이 미치지 않고서야 공장을 지을리가 없죠.
이게 바로 노무현이 하는 짓입니다.
이런걸 보고 아주 잘했다고 하는 님의 사상이 참 이상하군요.
그리고 고교평준화하고 수능등급제가 아무 상관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고교평준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부 장관이란 사람이 내놓은게 바로 수능 등급제 입니다.
전국 고등학생들 수준이 다 비슷비슷하니 등급제로 바꿔 대학들 편하게 학생 선발하라 뭐.. 이딴 말도 안되는 멍청한 정책이죠.
고등학교별 학력차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상에서 나온 무식한 정책이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 각 대학에선 눈에 뻔히 보이는 전국 고등학교별 학력차를 인정하지 말라니, 답답해서 결국 수능 비율만 높이는거 아닙니까.
학력차 때문에 A고등학교의 1등급과 B고등학교의 1등급이 같은 선상에 있을 순 없죠. 이런걸 죄다 무시하고 무조건 같은 선상에 놓고 선발하라 하니, 좋은 학생 선발하려는 대학입장에선 답답할 겁니다. 그러니 수능 비중만 죽어라 높이는 거죠.
다리미님은 안티 한나라당 같습니다.
동시에
내사랑 노무현 같군요.
유전 개발 게이트에 관해선 한겨레21에서 제가 본게 있는데 왜 한나라당을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아는 척하면서 한나라당 어떻게든 욕하고 깎아내리고 비난하려는걸로 밖엔 안보입니다.
측근비리요?
노무현 만큼 많았던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노무현은 재임 초기에 청탁이라도 하면 뭐 어떻게 해버리겠다 호언장담했던 입짧은 사람입니다. 지키지도 못할거 호언장담하는 그런 사람이라 이겁니다.
노무현을 대다수 사람들이 잘했다 평가했다면 왜 전 국무총리인 고건이 노무현과 비슷한 정책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대통령 후보 지지율이 40%에서 한자리수대로 떨어졌을까요??
그것참 희안하지 않습니까??
단지 비슷하다는 이유 만으로 40%가 싹 사라질 정도로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안좋습니다.
한국경제에선 노무현을 어리숙한 경제 아마추어라고 평가했더군요.
40대 50대는 블로그 문화, 웹 문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부모님과 매번 싸웁니다.
인터넷의 여론은 문제가 많습니다.
특정 세대나 특정 계층의 의견만 반영되고, 의견은 한쪽으로 치우치
기 십상이죠. 언론의 문제점이 많다고 하지만 그런 면에서 언론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은 의견은 내놓지 않고 되도록이면 사실만을 전달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인터넷의 정치 관련 의견들은 대부분 2.30대의 의견 같더군요. 너무 이명박 반대 의견으로만 몰리는 듯한 분위기 말이죠.문득 며칠 전의 일이 생각납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던 어느날 버스에서 할머니들이 대화하는 걸 들었는데, 저번 노무현 대통령 당선은 젊은이들이 많이 뽑아줘서 됐지. 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그 말을 하시는 할머니에게서는 왠지 울분과 안타까움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넷에서의 누가 좋다, 누가 싫다라는 대세는 현실 세계에서 얼마나 똑같이 반영될런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번 대선에서 그런 걸 더욱 느낀 거 같습니다. 인터넷의 여론을 봤을 때 저는 문국현 후보가 될 줄 알았거든요. 한마디로 인터넷은 인터넷일 뿐 현실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