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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 드라마 '대조영'이 마침내 지난 23일 막을 내렸습니다.

시청률 보증 수표라는 닉네임이 붙은 최수종이 '대조영' 역을 맡은 대하 드라마 '대조영'은 지금까지 한번도 다루지 않은 발해의 개국 과정을 담고 있어 방영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돼 왔습니다.

'대조영' 초기는 SBS의 사극인 '연개소문'과 시대가 비슷한 고구려 말기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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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이 당태종을 안시성에서 물리치고 북경 가까이까지 쫓아가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그후 고구려는 내분으로 인해 망하게 되면서 대조영이라는 인물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물론 발해라는 나라가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배운 국사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사료가 적기 때문에 나름대로 픽션같은 부분이 이 드라마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단은 발해가 저 넓은 만주를 지배한 우리 민족의 마지막 국가라는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어제 마지막회에서 측천황제가 이문을 통해 화친을 제안하면서 무릎을 꿇는 장면은 설상 그것이 픽션이라 할 지라도.. 정말 통쾌했습니다.

한때 동북공정으로 인해 '우리 나라 역사 바로 알기'가 전국에 걸쳐 진행됐지만 지금 시들한 시점에서 '대조영'이라는 사극은 우리민족이 중원을 지배한 민족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비록 발해가 고구려의 최대 영역까지 확보하지 못했고 고구려의 역사에 비해 짧은 228년까지 밖에 유지 못했지만 고구려 유민이 세운 우리나라의 두번째 최대 영토를 확보한 국가임에는 확실합니다.

어쨌든...대단원의 막이 내려 아쉽지만.. 드라마를 보는 잠시나마.. 고구려에 이어 발해도 당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한편 대조영을 맡은 최수종은 이번 드라마에서 또 한번 흥행 보증수표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습니다.

사극에서는 고려 개국 과정을 다룬 '왕건'에 이어 두번째이며.. 일반 드라마로는 질투를 비롯해 첫사랑 등 수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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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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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쿠 2007/12/24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질질끄는 편이 있긴 있었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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