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사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SKT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하게 되면 통신시장 복점구조의 고착화로 인해 경쟁제한성이 심화되고 이용자 이익이 저해되며 후발 사업자의 공멸 등 건전한 통신시장 발전에 저해된다는 문제점을 들어 정통부의 'SKT, 하나로텔레콤 인수' 인가의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 3사는 공동건의문에서 "통신시장 환경은 정부의 경쟁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유무선 지배적사업자의 독점적 지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이 같은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통신시장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근 통신시장은 유무선이 실질적으로 대체재 성격을 지니고 단일시장으로 통합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인수건으로 인해 경쟁제한성이 심화, SKT 그룹의 시장 집중도 증가 등 경쟁 환경 악화와 같은 폐해가 우려된다것.
특히 이번 인수는 SKT의 이동전화시장 지배력과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이 결합하게 되면 정부의 진입장벽 완화 정책에도 불구, SKT그룹의 시장집중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결합서비스 시장 선점으로 인해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 장벽이 높아져 잠재적 경쟁의 저해 및 경쟁사업자가 시장에서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이들 3사는 전했다.
LG 3사는 특히 SKT가 그동안 무선시장의 지배적사업자로서 확대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가정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분명한 변칙적인 시장 진입이며 향후 하나로텔레콤 가입자 정보 활용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등의 불공정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LG 3사는 SKT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경쟁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정책 로드맵 기본 방향과도 배치되는 것이며, 주파수, 번호, 사업권 등 국가자원의 독점으로 자원 집중화가 심화되고, 콘텐츠(특히 미디어 콘텐츠)의 독점을 통해 프로그램 제작, 편성 등에 영향을 미쳐 공익성 훼손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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