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인수위의 정책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한 청와대 측 입장에 대해 한나라당이 즉각 불만을 표했다고 하더군요.

음... 한나라당에서 대통령 당선자를 배출했으니 앞으로 신정부가 5년간 꾸려나갈 정책에 대해 브레이크를 건 것에 대해서는 불만일 수 있습니다.

그 심정은 충분히 한 국민으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표현은 다소 지나친 감이 있다고 봅니다.

자료화면으로 내놓은 뉴스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이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한 불만 표현으로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한 것입니다.

어쩌면 말꼬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임기동안 잘했든 못했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엄연히 노무현 대통령 정부이며.. 그 기간 동안 당연히 대통령으로써 할수 있는 권한은 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이명박 대통령이 BBK 특검이라는 고비를 잘 넘겨 다음달 25일 17대 대통령에 무사히 취임했다는 전제하에..

5년간 임기를 마친 후 오늘 만일 정권이 바뀌어서 인수위의 정책이 맘에 안든다고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있다고 한다면 그리고 다른 당의 대변인이 나 대변인처럼 그런식으로 말을 함부로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아무리 대통령 당선자가 나온 당이지만 아직까지는 당선인 입장이지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 사항에서 현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표현을 과하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 대통령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번 인수위의 정책은 사실 익지도 않은 과일을 따서 먹어보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대운하 정책은 공약으로 예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고 또 정부 부처 폐지와 지분형 아파트 분양제 등 모두 향후 부작용에 대해 생각지도 않고 서둘러 내놓은 티가 팍팍 나는 정책 들 뿐입니다.

서민의 한사람으로써 지분형 아파트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단국가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부서, IT 강국 코리아에서 필요한 나름대로의 존재 의미 등 통일부와, 정통부 폐지는 말도 안됩니다.

여성부도 마찬가지 사항입니다.
특히 공약에서도 여성부의 존재에 대해 '걱정할 것 없다'고 발언한 이당선인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여성의 가장 무서운 적은 여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여성아닙니까.. 쩝..

그리고 또 교육 정책에서 자율형 사립고 100개 신설, 그리고 다른 과목도 영어로 가르치는 교육 도입 등.. .
뭐 하나 향후 부작용에 대해 생각지도 않고 그저 측흥적인 생각을 말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다른 과목도 영어로 해서 영어하나만은 제대로 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면 맞는 듯 하죠.. 영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지속적이니까요.

그렇다면 초등학교때부터 다른 과목 영어로 하면 이를 준비하기 위해 부모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까운 영어학원부터 빠빵한 선생이 포진해 있는 잘나가는 학원까지로 이들 초등학생을 보내겠죠.
학원가는 신나겠습니다.
이게 무신 사교육비 절감입니까...

그리고.. 아직 한글도 서투른 초등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시킨다며.. 이 또한 부작용이 없을 것 같습니까.

사실 노 대통령이 임기말이라서 가만히 있는 것에 대해 좀 그랬는데
오히려.. 저는 ...
당연히 해야 할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정 하고 싶으면 취임하고 하라는 것..
정부며 국민이며 여기저기 들 쑤셔 놓는 정책뿐 아니겠습니까.

아.. 맞다..!
소수 잘 사는 사람들은 환영 받을 만 하겠네요..
자율형 사립고..
타 과목 영어교육..
지분형 아파트 .. 등..

앞으로 5년간 서민들의 생활은 어떨지?ㅜㅜ 걱정만 쌓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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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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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난 이명박당선자가 싫다. 당선 후 저지른 일들보면... 이젠 저주하고 싶어진다.

    Tracked from 四神`s world 2008/01/23 10:42  삭제

    (펌) 핸드폰 요금 20%인하 공약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통사 강력반발로 사실상철회 통신요금 누진제 검토발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강제소비억제 및 서민부담가중 통신요금 발,수신자 공동부담제 추진 ㅡㅡㅡㅡㅡㅡ>정작 미국은 공동부담제 사라지는추세 경제성장 7% 공약 철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6%로 하향조정,5%도 미지수 건강보험,한국전력 민영화검토발표ㅡㅡㅡㅡㅡㅡㅡ>서민,영세노인 살해행위 유류세 10%인하방침 발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정유사 돈잔치..

  2. Subject: 이명박이 벌써 대통령인줄 알았다!!!

    Tracked from 참새네 - CHAMSAE.CO.KR 2008/01/23 15:49  삭제

    요즘 TV 3사 어디를 틀어도, 새로운 정책 발표에 그리고 이병박에 관한 변화나 주변 명박사단 이야기에 정신들이 없습니다. 오늘 나온 기사 중 하나. 예로 “참여정부 흔적지우기냐” 盧대통령 분노 폭발 이런 기사가 나왔죠. "노선생님이 화가 있는데로 났나봐" "그러고 보니 지금 대통령이 노무현이었지...?" / "난 명박이 벌써 청와대에서 살고 있는 줄 알았어" 명박이 어떻게 나라를 이끌지는 모르게지만, 벌써부터 아부하는 방송사. 그에 분노하는 노대통..

  3. Subject: 이명박 부동산 정책에서 불안한 한가지

    Tracked from 메디로그 2008/01/24 14: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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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열산성 2008/01/23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하루가 남아도 대통령은 대통령인데,
    조선일보 보면 장난아닙니다.
    아주 특집을 실고있더군요.

    막말로, bbk에서 실형, 벌금형(100만원이상) 나오면 어쩔려구요.

    겸손하지 못하기는 한나라당이나 인수위나 당선자나.

  2. BlogIcon 러빙이 2008/01/23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뉴스보다가 황당해서 원..
    정말 5년후 나라가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더 살기 좋아질런지, 극악이 될런지.

  3. 내부고발자 2008/01/23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쥐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을 때의 결과를 국민들은 뼈저리게 느끼게될겁니다.
    그리고 나서 5년후에 다른 쥐를 뽑을지도 모르죠.

  4. 지나가다 2008/01/23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씨에게 묻고 싶네요..
    지금 이명박이 대통령인가?..
    그냥 당선자이지 대통령이 아닌뎅..
    아직은 민간인 아닌가?..
    웬 지금부터 설치고 다녀?..

  5. BlogIcon 도둑고양이s 2008/01/24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이 항상 말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노무현같은 대통령이 처음일 겁니다. 지금처럼 대통령은 2월 25일인가요? 그 때까진 분명히 이 나라의 대통령임에 틀림 없습니다.

  6. 마이크 2008/01/25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형적인 동문서답 형태의 글이군요. 나 대변인 말이 '임기 얼마 남지 않으면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들리던가요? 내 보기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으로서 그런 결정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더구만요. 이렇게 자꾸 상대 말의 본 뜻은 이해하려하지 아니하고, 말꼬리만 잡으니, 쓸데없는 논쟁거리나 양산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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