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수위가 영어 교육과 관련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솔직히 어제 저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기 전까지는 공청회가 있었던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던중.. 전국 참교육 어머니 회인가 하는 단체의 회장과 인터뷰 내용이 흘러나오더군요.
내용인즉 영어교육 관련 공청회는 공청회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공청회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뜻이 무엇일까 네이버에서 알아봤습니다.
네이버의 백과사전에 공청회는 요약에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이 일정한 사항을 결정함에 있어서 공개적으로 의견을 듣는 형식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드 그분의 말을 빌리지만.. 그런 공청회에 영어교육에 대해 찬성하는 분들만을 초청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청객으로라도 참여하게 해달라고 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청회가 아닌 교육 정책을 다시한번 그들끼리 한번 확인하는 자리 같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공청회라는 것은 정책을 정할때 찬성파도 있지만 반대파의 의견도 수렴하는 그런 말 그대로 공개적인 자리입니다.
그런데 인수위는 무엇이 그리 두려웠는지 자신들의 영어정책에 찬성하는 관계자들만 초청해서 반쪽 공청회를 했다는 것이죠.
입과 귀는 있으나 입만 제구실을 하는 인수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수위의 영어교육정책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오늘 아침 뉴스에서 전하더군요.
전세계가 마치 영어가 만국 공용어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에 분명 영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것은 백년대계입니다.
차근차근 준비하지 않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또는 임시방편으로 일을 처리한다면.. 아니 한만 못합니다.
그런데 2년안에 어쩌구 또 2011년까지는 어쩌구 또 2012년까지 어쩌구..
그저 생각 나는것을 그대로 말하는 듯한 인수위의 정책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성공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공통점이 탄탄한 시나리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짜임새가 있고 전반적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메시지를 전달할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인수위는 과연 탄탄한 정책을 만들었는가...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정책을 제시했는가..
교육정책 뿐 아니죠....
공청회를 그들만의 잔치로 끝낸 것 자체가 자신들의 정책에 자신없음을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 웃긴것은 인수위는 그런 비판에 대해 이미 확정된 것에 대한 보안점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열었다고 하더군요..
그것이 어디 공청회입니까...
새 정부가 들어서기도 전에 저같은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데.. 아마도 ... 새정부가 들어서면 마치 저들세상인양 마음대로..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1825
-
Subject: #101. 테솔 자격증만 따면 영어전문교사 할 수 있다?
Tracked from sentimentalist 2008/01/31 14:58 삭제영어전문교사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 총장이라는 인수위원장과 기타 인수위 위원들의 비뚤어지고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하여 공교육의 정상화가 아니라 공교육 (특히 영어교육)이 완전히 망가져 버리기 직전에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 서있는 테솔이란 어떤 과정일까? 개인적인 상황을 엮어 설명해 보자면 교육대학원에서 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NoPD의 집사람이 " 영어 교습법에 대한 학습 및 스킬업 "을 위하여 수료한 과정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