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M본부 뉴스를 보니 이명박 당선인의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오더군요.
63.8%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더군요.

그러나 영어교육정책과 대운하 관련에 대해서는 50% 이상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 당선인의 공약중 가장 비중이 있는 교육정책과 대운하에 부정적인 답변을 했는데 어떻게 '잘하고 있다'가 63% 나왔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같은 편인 한나라 당에서도 인수위의 섣부른 행동 등에 대해 소심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도 이번 지지도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가게 하는 대목입니다.

또 전일 이 뉴스에서 이 당선인의 지지율이 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는데
그렇다면.. 당초 지지율이 70%를 넘었다는 것인데...

이 또한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어쨌든..취임 전부터 보인을 비롯해 인수위, 한나라당 내분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앞으로 새정부 수립후 국내 정치를 비롯해 사회,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우려 되는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지한 사람이 당선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별로 탐탁지 않지만. 그래도 이왕 당선됐으니...잘하길 바라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인수위는 인수위대로.. 이명박 당선인은 또 그 대로.. 그리고 한나라당은 내부 분열 문제로 .. 삼위일체가 아닌 삼자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나라당이 인수위를 조심스럽게 비판하는데 있어 인수위의 답변은 가관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잘 하려다 보니 어쩌구.. 저쩌구.. 그걸 핑계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지만..

분명 요금 인하정책 취임전까지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통신사의 비협조 등으로 취임 후로 옮긴다는 그 자체부터가... 공약을 우습게 생각 한 것입니다.

일단 되고 보자 하고 똑같은 거죠...
만일 이 당선인이 이통사 요금 인하 직접 개입해 해결하고 유류세도 약속대로 인하했다만 .. 어느정도 신뢰성은 회복 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난해와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단 말입니까..
벌써부터 말바꾸기 정책이 성행하는데 정부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가관일 것입니다.

어제 SKT가 발표한 요금체계에 대해 정부에서 아무말도 안하는 것도 정말 웃기는 짓입니다.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서다 은근슬쩍 기업들 자율 경쟁에 맡기겠다고 했으니.. SKT 정책에 뭐라고 하겠습니까.

솔직히 SKT의 어제 인하 정책은 1위 사업자의 시장 고착화 우려에다... 티만내고 알맹이는 없는 것입니다.

어쨌든 대운하와, 영어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알고 있다면 올바로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독단적인 행동으로 .. 지금 현재보다 더욱 안좋은 5년 후를 만들지는 말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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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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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a야 2008/02/05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하고 있따..???
    M본부 사장...뒷돈 받으셨군요..- -

  2. BlogIcon 열산성 2008/02/05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고 있다"가 아니라 "자~알 하고 있다" 아닌가요?
    ㅋㅋ

  3. BlogIcon 세라프메이트 2008/02/05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여기나 저기나 언제는 믿을데가 있었나요 뭐...-_-)ㅋ..그러려니 하면 안되는데 그러려니 하면 안되는데...안그럴려고 해도 달라지는게 없는 현실에 지쳐갈 뿐입니다. ㅠㅠㅠㅠㅠㅠ

  4. BlogIcon 아사타 2008/02/05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응답율이 나왔는데...
    19%밖에 안 나왔더군요.
    겨우 20%의 응답율을 가지고서 보도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도하는걸 보면서... 응답율도 낮은걸 왜 보도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5. 토토 2008/02/05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태가 이지경인데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이상을 차지할거라는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3%가 잘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6. BlogIcon 不比 2008/02/05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보도하면 나라운영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아 잘하고 있나보다. 잘뽑았네." 라고 생각하게 될텐데...그것이 두렵습니다...

  7. 24chrome 2008/02/0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일주일전인가..우리집에도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제가 받았는데 대충 설문 내용이 잘하고 있는 것 같냐?
    이메가를 지지하느냐? 총선때 딴나라당 지지해줄꺼냐?
    이런 것을 물어보더군요..물론 저는 다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만..
    영어떡밥투척등의 삽질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높게 나왔군요.

  8. BlogIcon 카르사마 2008/02/05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대운하사업과 영어교육강행방침이
    그런식으로 국민들에게 안좋은소리를 듣고있는데
    63.8%가 잘하고있다라고 말을했다는건.. 뭔가모순이네요.
    그 63.8%라는거.. 한나라당에서만..아닌가요?ㅎ
    그나저나.. 그63.8%라는 수치가 전국민대상이라면
    아마도 위에도 나왔듯이 "자알~하고있다."겠군요
    나라 꼬라지 참 자~알 돌아간다. 반어법이죠..ㅋㅋ

  9. BlogIcon 부리 2008/02/06 0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염려 마세요. 역대 정권의 출범직전과 비교해보면 낮은 수치입니다. 김대중 정부의 인수위는 90%대였고, 노무현 정부도 출범 직전인 2003년 2월 지지율은 92.3%였습니다. 참고 하세요. ^^

  10. BlogIcon Tartarus 2008/02/06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됬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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