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HD DVD 사업을 철수하는 대신 반도체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가 이달 차세대 DVD 포맷인 HD DVD 사업을 포기할 것이며 대신 플래시메모리 공장 2곳을 신설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바의 HD DVD 포맷 사업 포기는 최대 영화사인 워너브라더스, 베스타바이, 월마트 등이 소니의 블루레이 표준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파라마운트가 HD DVD를 지원하고 일부 영화 스튜디오, MS도 여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대세가 블루레이로 기울어졌다는 판단 때문이죠.
그렇다면 도시바의 이같은 변화가 과연 국내 기업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결론을 말한다면 긍정적일수도 있고 부정적일수도 있습니다.
HD DVD 포맷을 포기함에 따라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심 살짝 걸쳤던 HD DVD 진영에서 발을 뺄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들 양사는 아예 두 포맷을 지원하는 플레이어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에 들어가는 비용적인 측면을 세이브 할 수 있는 이점이 생기고.. 블루레이 산업에 전력 투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측면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반도체 산업이죠..
니혼게이자신문이 밝혔듯이 도시바는 플래시메모리 공장 증설 등으로 반도체 사업에서 삼성전자를 제치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삼성과 LG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업는 것이죠.
반도체의 경우는 표준 전쟁과는 규모면에서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DVD 포맷 시장이 혼자서 이러쿵 저러쿵 해서 크는 시장이 아닌 공동 전략을 통해 시장을 리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익 면에서 반도체와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반도체의 경우는 기술 전쟁과 규모의 전쟁이 함께 수반되기 때문에 만일 도시바가 이쪽이 전력 투구한다면..
삼성과 LG로서는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도시바의 HD DVD 사업 포기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다 가지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볼때는 긍정보다는 부정적 측면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성은 자꾸 떨어지고 경쟁력은 더욱 높아만 가는 반도체 시장에서 과연 삼성전자가 도시바의 도전을 물리치고 챔피언 자리를 수성할 수 있을지..
눈길이 갑니다.
참! 그런데 삼성과 LG가 만든 양 포맷 지원 플레이어는 이제 조만간 영 쓸모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중화 되기도 전에 퇴물이 될 가능성이 높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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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그렇게 되어버렸군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예전 한 전시회에서 그 전시회
최고의 혁신적 상품으로 LG b-dvd + h-dvd 플레이어가 꼽혔었는데
쓸모가 없다면 퇴물이겠지요.
뭐 쓸 수는 있겠지만 HD DVD가 차세대 영상 매체에서 사실상 탈락했다면 그 기능은 상실한 거니까.. 그 플레이어를 살 이유가 없어진거죠.
삼성이나 엘지에 딱히 악재일건 없어요. 삼성 + 엘지도 일단 블루레이 진영에 참여하고 있는데다가 차세대 매체 전쟁 때문에 수천억원을 날려버린 토시바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반도체로 체제전환을 할 가능성은 별로 없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