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방송과 신문으로 접할 수있던 기자들의 각종 기사들이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하게 되면서...

기자들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평 수위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듯합니다.

제 기억에 평균 10에 9정도가 기자들에 대한 안좋은 댓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직업이 기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실제 특정 기사 특히 네이버 등 포털에 걸린 대표적인 기사를 보게되면 아래 수많은 댓글 중..
기자에 대한 비난의 글이 쉽게 보입니다.

그들 중에는 심도 있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욕과 상대방을 무시한 발언 들이 더욱 많더군요.

사실 기자들의 글 중 어떤 부분은 비판을 받아 마땅한 글이 있긴 합니다.

얼마전 모 중앙 일간지에서 장관의 자진 사퇴에 대해 옹호하는 글도 그 대표적인 것이고..
또 현 정권에 대해 눈에 보이듯 옹호하는 글을 보면 저도..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특정 제품을 지나치게 과대 포장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단순 제품 소개 정도라면 이해가 가지만...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극찬을 하는 듯한 기사는 좀 그렇더군요.

어쨌든...그렇습니다.
이는 어쩌면 노출 빈도가 많아서도 그렇지만 네티즌들의 정보력도 기자들 못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정치적 성향 같은 문제에서는 더욱 그런 듯 합니다.
아마도 노무현 정권 시절..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왔을 때 네티즌의 반응은 굉장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리카 순방길에 올라서 국민연금 몇천명이 못냈다던가 하는 기사일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아프리카에 놀러간 것도 아닌데.. 이것은 말도 안되는 생트집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해당 기자들은 이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고 있을지..
그리고..

만일 안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궁금하더군요.

이런 일이 다반사일 경우 맘대로 생각해라.. 그러고 잊어버리는 기자분도 있을 것(아마 대부분일 듯)고 아니면 모니터링 하면서 열받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생각할때..
이중 그냥 무작정 비난 한 분 말고 나름대로.. 꼬집어 댓글을 단 분들이 있다면 여기에 대해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댓글도 써주고..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오해도 풀리지 않을까요..
물론 제 생각이지만.

특히 정치 문제의 경우는 나름대로 중심을 이미 세우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기자 개인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도 .. 바꿀 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솔직히 좀 억울하게 욕을 먹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중요한 것은 비방을 하데.. 좀더 구체적인 이유로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으면 좋겠고 기자들 역시 이 같은 반대 의견이나 네티즌들의 개인 생각을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상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온라인 미디어를 비롯해 과거에 비해 기자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우 역시 과거에 비해 현저히 안좋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체 환경에 따라 다양한 기사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비판을 할때는 뼈있게...그리고 기자 입장에서는 경청을 하는 것이..좀더 양질의 기사가 나올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그런 말을 자제하는 것도 올바른 인터넷 문화의 기본이니까요.
서로 안본다고 막말을 하기보다는 그럴 수록 더욱 예의를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1999 관련글 쓰기

  1. Subject: 기자가 욕 먹는 이유

    Tracked from Yagoora 2008/03/26 02:12  삭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글은 디지털 통 세상 사는 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온달왕자님의 '인터넷 대중화시대, 가장 욕많이 먹는 직업은 '기자'?'를 읽고서, 야구라는 특정 종목의 스포츠 기자, 혹은 기사를 쓴 기자에 한정해서 '왜 기자가 욕먹을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다. 혹시나 오해를 하실 분이 있을지 몰라서 덧붙이지만, 온달왕자님의 저 글의 핵심은 기자가 욕먹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온달왕자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미리내 2008/03/25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과오를 쌓아온 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사주들 때문에 욕먹는 계기가 만들어졌지만요~

  2. BlogIcon 개뿔 2008/03/25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느 정도의 시각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 편파적인 부분때문에 욕을 먹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정치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문기자가 별로 없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고요.
    왠만한 기자들보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누리꾼들이 잘못된 기사, 정보, 사실을 지적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바뀌지 않는 기자들의 태도 때문이겠죠.

  3. BlogIcon 손윤 2008/03/26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달왕자님의 글을 읽고, 제목은 반론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내용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글을 쓰게 되어서 트랙백보냅니다.

  4. ~_~ 2008/03/26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적 성향에 차이에 따른 비난이나 비판은 뭐 차선으로 둔다 하더라도... 적어도 기자라면 맞춤법이나 글배열등을 신경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같은경우라면 신문사설이나 신문 기사로 수능 공부를 하던 아이들도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인터넷 기사들을 보면 초등학생도 틀리지 않을 철자를 틀리거나 하는경우도 보이는것을 보면 기자가 자기 기사에 애착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