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금리 결정을 통해 나타날 수 있는 가격 변수의 흐름이다.
특히 덜러화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하는데 금리 인하의 종결은 곧 달러 약세의 종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달러화가 변곡점을 맞이하면 두가지 가격 변수에서 중요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우선 비달러 통화의 상대적인 약세 가능성이다.
즉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를 예상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우리 증시에서는 엔화의 향방일 것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는 원화 약세가 시장의 주도즈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엔화 강세와 원화약세' 구도가 수출주 실적 증가에 핵심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만일 '달러화 강세에서 엔화 약세'로 환경이 바뀐다면, 올해 주도주의 흐름이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달러화 강세는 원화의 약세를 지원하는 변수지만 원/엔의 상대적인 강도를 고려해야한다.
이미 차별화된 약세를 보였던 원화보다 엔화의 약세가 더 진행될 가능성인 높다면 일본과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업종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인플레 우려가 줄어들 수 잇다는 것이다.
이는 전체 시장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다. 달러화 약세를 통해 비달러화 실물 자산에 베팅애 왔던 투기적인 수요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진행될 여지가 높으며, 이는 향후 글로벌 경기의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인플레이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자재 시장에서 빠져 나온 자금은 미국의 신용 경색 우려 완화라는 의미로 신흥 증시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즉 그동안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신흥시장 돌아온다는 것이다.
실제 5월 첫 개장일인 2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약 12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결국 국내 증시는 내부적인 기술적 지표보다 미국의 신용 완화와 탄탄한 기업 실적, 그리고 개선될 수 있는 미국 경기를 고려한 밸류에이션 등 외적인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주는 전반적으로 주가의 숨 고르기가 예상되지만, 만일 주가가 탄력적인 추가 상승을 진행한다면 단기적으로 비중을 다소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전반적인 추세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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