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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40Hz 이상의 초고속 영상 구현 시대를 연다.

삼성전자는 14일 세계 최초로 '블루 페이즈 방식'을 적용한 15인치 LCD 패널을 개발하고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대스플레이 학회 겸 전시회인 SID(Society of Information Display)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액정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용 패널에서는 동양상 화질 향상을 위해 별도의 회로 기술을 적용, 120Hz 영상을 구현하고 있으나 블루 페이즈 방식은 초고속으로 응답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추가적인 별도의 기술 없이 240Hz 이상의 초고속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블루 페이즈 방식은 또 기존의 방식과 달리 액정 구조가 배향막(액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얇은 막) 없이 자발적으로 배열하고 빛이 액정을 통과할 때 굴절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블루 페이즈 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240Hz 등 초고속 구동 영상을 더욱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학계와 업계 일부에서 블루 페이즈 방식에 대한 기초 연구가 진행중이나 완성된 개발 제품을 선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블루 페이즈 방식에 맞는 고유의 전극구조와 픽셀 디자인 구동기술 확보 등을 통해 이번 개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블루 페이즈 액정을 적용하면 기존 대비 공정 단순화가 가능해 생산 효율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멍듬 현상'(Bruising, 외압에 의해 휘도가 불균일하게 나타나는 현상) 발생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없어졌다.

삼성전자 LCD총괄 차세대연구소장 석준형 부사장은 "블루 페이즈 방식은 기존 액정 방식보다 한 걸음 더 진화한 새로운 기술로, 이번 개발로 LCD 화질이 자연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1년부터 블루 페이즈 방식을 적용한 LCD 제품을 고속 동영상 구현이 필요한 TV용 패널 중심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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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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