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니 우리나라 수영역사를 새로쓴 박태환이 모든 경기 일정을 소화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에 못오는 것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호기심이 일어 읽어봤는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금이 5공시절도 아니고 정말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는 경기 일정이 끝난데다 베이징에 머무를 의사가 없는데도 귀국이 힘든 것은 25일 퍼레이드에 참석시키겠다는 대한체육회 방침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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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을 25일까지 잡아두었다가 퍼레이드에 모두 참석시키겠다는 것이죠.

이들은 25일 오후 3시 인천공황에 도착한 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 해단식을 열고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 참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퍼레이드를 위해 한국에 돌아가고자 했던 선수들을 베이징에 머물게 한 것입니다.
박태환 선수도 이에 따라 베이징에 아직도 머물고 있다는 것이죠.

이 언론은 또 박태환이가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국에 갔는데 메달리스트라는 이유로 혼자 남아있고 보안상의 이유로 외출도 쉽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민상 코치는 "박태환이가 감기도 걸렸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진종호 선수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 했으나 공항에서 전화를 받고 다시 선수촌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국위선양한 선수들을 환영한다는 의도는 좋지만 그렇다고 굳이 일정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귀국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같은 퍼레이드는  정권의 치적홍보에 스포츠를 이용하는 국가적 동원의 성격이 강하다다는 비판까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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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관인 것은 이 퍼레이드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가를 검토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관제행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 이번 올림픽 퍼레이드는 대한민국이 참가한 1932년 LA올림픽 이후 최초의 일이라고 언론은 전합니다.

70~80년대에도 메달리스트 중 일부가 카퍼레이드를 벌인 적은 있지만, 선수단 전원을 참석시키는 퍼레이드는 없었기 때문이죠.

귀국해도 될 선수를 잡아두면서 경비를 축내는 것도 그렇고.. 올림픽이 대통령 치적이나 되는 것인냥 퍼레이드 참가를 검토한 이명박 대통령도 한심합니다.

또 퍼레이드 한답시고 드는 비용은 누구 돈입니까.. 다 국민 세금입니다. 그리고 교통 통제해야 할 것이고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로지 퍼레이드를 위해 메달리스트들을 베이징에 묶어 둔다는 발상이 정말 한심에 극치라 할 것입니다.

이 논리대로라면 지금 박태환 선수 뿐 아니라 진종오, 양궁 남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역도 장미란, 사재혁 등 20여명 이상이 한국에 못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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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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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사과벌뢰 2008/08/2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재수없는 대가리들 선수들 피곤하것고만

  2. BlogIcon AVEX 2008/08/20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여간.. 하는 짓거리들 하고는.. ;;

  3. BlogIcon 우주멸망 2008/08/20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만,
    오타들이 좀 눈에 띄네요. ㅎㅎ

  4. BlogIcon 린타 2008/08/20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도 잘하는 짓이 없죠... 시속 200km로 역주행하는 대한민국. -ㅠ-

  5. BlogIcon 파랑새 2008/08/25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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