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식객'을 얼마전부터 봐서 앞의 내용은 잘 모르지만 나름대로 재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리와 관련된 스토리도 독특하고 또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어울리더군요.
특히 주몽에서도 둘째 왕자인 염포왕자로 역을 맡은 원기준이 '식객'에서도 나름대로 짱구를 굴려가며 중간중간에 이간질 시키는 모습도 재미있더군요.
또.. 주희(김소연)과 봉주(권오중), 성찬(김래원)과의 삼각 러브스토리에 진수(남상미)까지 얽힌 사랑이야기도 흥미진진하더군요.
어제 분위기로 봐서는 이제 '식객'도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듯 해서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데 뭐 어차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소재로 하는 '식객'이라는 드라마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모든 드라마에서 흔히 등장하는 것이긴 하지만 유독 '식객'에서 제눈에 거슬리더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외제차'입니다.
특히 봉주(권오중)과 주희(김소연)가 극중 타는 자동차는 Jeep 차인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한국의 고유 음식을 개발하고 관광지로 만들어서 세계에 알린다는 전체적인 스토리에 '외제차'가 등장하는 것은 조금은 안어울리는 듯 하더군요.
게다가 주인공인 그들인데..
오히려 어제 이사회에 출석하는 조연급들은 모두 한결같이 국산 차를 타고 등장하더군요.
에쿠스, 체어맨 등.. 엄밀히 말하면 체어맨도 중국차이긴 하지만 어쨌든 국산 브랜드인것은 사실이니까요.
트집잡는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거슬렸습니다.
SUV던 RV던 국산차도 있는데 굳이 '식객'에서 그것도 주인공이 Jeep 브랜드 자동차를 타야하는 건지..
물론 드라마를 제작하다보면 마케팅, PPL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하기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줄기는 우리나라음식이고 따라서 주변 상황도 이에 맞게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음식점으로 등장하는 '우남정'도 한국스럽고 또 장독대도 정말 시골 느낌이 그대로 실려 좋았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외제차는 조금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쨌든 그래도 '식객'은 원작은 보지 못해 어떤지 모르겠지만 재밌는것 같습니다.
비록 중간부터 봤지만 말입니다.
벌써부터 담주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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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받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