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메릴린치 전격 매각 그리고 AIG의 긴급자금요청 등으로 야기된 미극 금융사태가 국내 금융 시장과 실물경기에 상당기간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우선 원/달러 환율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외국인의 국내 투자 축소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추가 상승 소지를 안고 있다.

다만 4분기중 경상수지 흑자 반전이 가시화 될 경우 완만한 내림세를 보일수 있으나 연말까지 1100원~1250원의 밴드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내수 회복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건설경기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부동산 경기 악화, 국내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으로 장기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국의 금융사태로 그동안 국내 경기 냉각의 완충 역할을 해온 수출 모멘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신용경색 사태의 장기화로 현지의 소비 둔화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하국과 중국의 대미 수출에 상당기긴 부정적인 파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증시의 경우도 급락세가 나타나 경기 선행지수의 반등 시점도 상당기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비록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미국 정부의 AIG 지원 고려 그리고 바클레이즈의 리먼브러더즈 북미 투자은행(IB) 사업부와 자금시장 사업부, 2개 데이터센터 인수 등의 영향으로 17일 국내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리먼 쇼크에 따른 여진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다.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의 하향 등 안정세 가시화, 중국의 소비자물과 상승률 둔화 등 물가 안정 요인과 함께 원/달러 환율 급등이라는 물가 불안 요인은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가 여건 역시 상당기간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융사태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책 당국은 상당기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데 정책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일과 금융안정을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세계적인 금리인하가 가시화 될 경우 국내 정책 금리도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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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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