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0.00포인트 내린 1326.10을 기록중인 반면 같은시간 원-달러 환율은 1386원을 기록중이다.
이처럼 지수와 환율의 역전현상이 생기면서 시장에서는 환율을 잡지 못한다면 지수 1300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내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이미 노출된 악재이긴 하지만 증시에 부정적인 요소인 것은 틀림없다.
또 미국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과 실제 시장에 적용하는 시기조차 알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미국의 금리 인하와 국내 증시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지만 급락세를 주춤시키는 '진통제'일뿐, 그 이상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리투자증권의 황창중 투자전략 팀장은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글로벌 신용경색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1300선 초반대를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나 이상태로 환율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일시적 이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 팀장은 또 "미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면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공조 체제가 구체화된다면 1300선에서 바닥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의 경우 10월 이후 무역수지나 경상수지 적자폭이 감소하면 환율도 안정화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 팀장은 "환율 급등의 원인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신용경색 부분이 완화되야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환율 급등에 따른 증시의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1300선 지지를 보장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성 팀장은 이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긴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한 의구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면서 "은행간의 대출도 꺼리는 상황이라 자금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글로벌 공조 체제가 구체화 된다면 환율도 어느정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의 이재만 연구원은 "환율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야만 증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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