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당시에도 데스크톱이 조금씩 저물고 노트북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긴했지만 PC 기반의 장비가 IT분야에 있어서 대표한다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PC가 당시 주목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인텔과 AMD의 CPU의 클럭 스피드 경쟁이 컸습니다.
예전에는 무시할 수준이었던 AMD가 어느새 인텔의 신경을 자꾸 건들더니 급기야 1GHz 클럭은 인텔보다 하루 빨리 발표하면서.. 인텔을 다소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 이후 이들 양사는 비교적 오랜동안 클럭 경쟁을 했고 지금도 여전히 AMD는 물고 늘어지려고 인텔은 이를 무시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IT를 대표했던 PC가 점차 가시권 밖으로 사라지게 된 것은 PC 성능에 대한 평준화 그리고 PC 성장 둔화 등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플랫폼이 발표될때마다 해당 CPU 제조사나 또는 해당 그래픽 제조사 또는 해당 PC 제조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런 문구를 강조합니다.
3D 게임에 강하다. 멀티미디어에 강하다 등
하지만 이같은 문구도 처음에나 먹히는 것이지 자꾸 쓰면 식상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3D 게임을 하면 얼마나 하고 멀티미디어 즉 동영상 편집이나 인코딩을 하며는 얼마나 하겠습니까.
결국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한 떡밥이 이제는 소진됐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이나.. 브랜드 차이만 있을 뿐 성능차이는 크게 없다는 것이죠.
노트북의 경우는 그나마 좀 나은편이겠죠..최근에는 미니노트북도 대거 등장해 나름대로 인기를 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노트북의 약발도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데스크톱에 비해 관심이 더 클 뿐.. IT 기기의 대표 기기로는 이제는 '?'이 따라다닐 것입니다.
반면 휴대폰은 상대적으로 IT 기기의 대표 장비로 오랜동안 꾸준히 그리고 놀랍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발은 그저 음성 통화이기 때문에 통신 장비였지만.. 지금은 어디 그렇습니까.
휴대폰안에 문자메시지, MP3P, 카메라, TV, 동영상 심지어 내비게이션까지 있으니.. 노트북인들, 무슨 수로 당할까요.
노트북이 아무리 가벼워봤자 휴대폰 만 하겠습니까.
배터리도 훨씬 오래 가지요.
또 이제는 영상 통화까지 가능하니.. 노트북도 두손 두발 다 들었죠.
여기에 여성까지 휴대폰 사용이 이제 익숙해져서 IT하면 아무래도 남성쪽 느낌이 나지만 휴대폰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남녀가 모두 선호하는 장비로 IT와 다소 멀었던 여성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IT기기라고 하니 휴대폰이 조금 안어울릴수도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이해가 더욱 빠를 것입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의 인기가 아직 저조하긴 하지만 노트북, 데스크톱에서 볼 수 있는 오피스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운영체제까지 깔려 있으니까요.
즉 바야흐로 휴대폰 만능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휴대폰이 대략 최고 제품이 70만원선이라고 할때..
사실 여기에 약정 넣고 어쩌고 하면 반값에 살 수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35만원에서 40만원이 거의 적정가라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휴대폰으로 얼마나 많은 IT기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우선 휴대폰은 통신이 기본이니 이것은 제외하고..
MP3P..햅틱2의 경우 기본으로 16GB 용량을 가지고 있으니 다른 어떤 MP3P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MP4P..이것도 햅틱은 물론 최신 휴대폰의 경우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기기가 많아서 동영상 보는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화면의 차이는 좀 있겠죠.
특정 휴대폰은 TV아웃을 통해 TV로 연결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장점중 하나일 것입니다.
카메라..DSLR 빼고 800만화소, 1000만화소 고화소 카메라폰이 판을 치고 있고 또 접사를 비롯해 줌 기능 화이트밸런스, 사용자 모드 등 다양한 옵션이 있기때문에 일반 디지털카메라 대용으로도 가능합니다.
DMB..말이 필요없는 것이죠. 손안의 TV로 화면이 작은 단점은 있지만 지상파 방송 채널 볼 수 있으니까요.
내비게이션..휴대폰 모델에 따라 유무가 있긴 하지만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일 경우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살 필요가 없어 더욱 경제적일 것입니다.
기타..이동식 메모리, 노래방 기능 등 부가 기능 가득
PS..스마트폰일 경우는 앞의 기능외에 워드 등 기본적인 문서 연람에 메일까지 체크가 가능하니 거의 메모북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휴대폰 40만원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경제 효과는 대략 어림잡아 계산해보면..
휴대폰 통신 기능을 제외하더라도..
디지털카메라 - 25만원(대략)
MP4P 플레이어(MP3P 포함) - 20만원(대략)
지상파DMB수신기 - 10만원(대략)
이동식 메모리(영량에 따라 차이 있지만 2GB 기준) - 4만원(대략)
내비게이션 - 40만원(대략)
대략 100만원 정도의 다른 IT기가 사용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통신기능과 영상기능 등을 포함한 가격이 대략 20!~30만원이라고 가정한다고 하면 최대 130만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 보이지 않는 부가 효과까지 생각한다면 130만원보다 훨씬 큰 효과를 낼 것입니다.
그러니 제아무리 멋지고 깔끔하게 빠진 노트북이라도 휴대폰을 이길 수 없을 것이죠.
게다가 최근에는 터치니 뭐니 신개념에다 다양한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이 나오니... 앞으로도 오랜동안은 휴대폰이 IT기기의 대표 제품이 될 것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2669
-
Subject: 폰하나면 130만원의가치가 과연 있을까 생각해봤다.
Tracked from HotNow 2008/10/29 01:33 삭제디지털카메라 - 25만원(대략) MP4P 플레이어(MP3P 포함) - 20만원(대략) 지상파DMB수신기 - 10만원(대략) 이동식 메모리(영량에 따라 차이 있지만 2GB 기준) - 4만원(대략) 내비게이션 - 40만원(대략) 이렇게해서 130만원이라고 하셨다. 뭐 틀린이야기는 아니지만. 내생각은 좀다르다. 디지털카메라라고해도 폰카이다 솔직히 캔유모델제외하고는 디카대용으로 쓸만한건 좀힘들다.. 디지털카메라기능은 조금 약하다고생각한다.. MP4플레이어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아무리 멋지고 깔끔하게 빠진 노트북이라도 휴대폰을 이길 수 없을 것이죠.--> 요 말 완전 공감합니다..
이렇게보니 휴대폰의 가격은 값어치 이상을 하네요...
흥미로운 접근법 잘 보고 갑니다..^^
하지만 다른 기기들은 사용료가 없다는거...
솔직히 이런 객곽성 없은 계산법은 단순 낚시밖에는 안될듯 보여지는데요.
요즘 핸드폰에 사진 촬영, mp3 기능, 네비게이션 기능 이 추가 되어 나오긴 하나..
각각의 기능이라는게..
시중에 나오는 10만원 이하 디카, 10만원 이하 mp3만도 못하고..
네비게이션 기능이 과연 40만원짜리 네비게이션과 비할만한 활용도를
발휘하느냐를 무시한 단순 계산일 뿐인데..
번거롭게 여러기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하나로 다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있지만.. 그 효용이라는게.. 턱없이 부족한.. 흉내내기 뿐이니..
휴대폰 컨버전스에 관한 이야기는 공감하지만,
노트북이나 디카, 등등 각각의 물품과 너무 극단적으로 비교해놓으셨네요.
보면서 장사꾼들에게 이야기 듣는 듣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현재로서 휴대폰의 기능들은 주가 될 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할 수 있다" 정도로 타협된 기능들을 뭉쳐 다양성을 내새우고 있고, 그것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컨버전스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핸드폰 자판 누르며 프로그래밍 하는 경우나, 파워포인트 등을 휴대폰에서 제작하는 경우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업의 쾌적함을 주진 못하겠죠. 역시나 할 수 있다는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써보신 분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를 상상할 수 없듯이, 각각의 전문화된 기기들의 커버리지는 현재의 컨버전스 기술로는 통합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