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전문기업인 디지털큐브가 e-러닝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고려 E&C의 중고생 학습사이트 '고려e스쿨'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아이스테이션 PMP V43을 무상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국내 최초로 EBS 수능 고화질 콘텐츠 제휴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큐브는 YBM시사와 능률영어사의 어학 콘텐츠 제공, 강남 구청 수능방송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e-러닝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왔다.
이 회사이 손국일 대표는 "최근 PMP는 단말기 성능을 넘어서 콘텐츠 활용법이 중요하게 대두되었고,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뛰어넘어 점차 대중적인 교육 기기로 자리잡았다"며 "기존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를 이용한 사례가 많지만 PMP시장과 교육 시장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합법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무상 대여되는 V43은 세계 최초로 AMD의 Alchemy CPU 탑재 및 4.3인치의 와이드 LCD 적용해고, 리눅스 기반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해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
comment
PMP가 분명 학습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EBS 강의가 수능에 반영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강의 내용을 다운로드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에게는 시간 절약 뿐아니라 복습 효과도 배가할 수 있다.
하지만 PMP가격이 일반 학생들이 하나씩 구입해 학습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도 비싼편이다.
1대 가격이 40만~60만원 사이(옵션 등에 따라)라면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또 성인물 콘텐츠에 대한 방지도 없다. 거금을 들여 학습용으로 구입한 PMP가 성인물 콘텐츠 재생기로 둔갑할 수 있다는 것.
결국 PMP가 교육 시장에 맞는 컨셉트 이지만 제대로 안착하려면 정부든 관련 기업이든 나서서 대여 서비스를 실시, 누구나 쉽게 PMP를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할 것이다.
또 구입 대상이 학생인 경우에는 성인 인증 방식을 채택해 실제 구매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로부터 신뢰성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학습용 PMP인만큼 교육 컨텐츠에 최적화된 기능만을 넣어 가격적 메리트도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PMP업계와 교육기관의 단순한 제휴로 교육용 디지털 기기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비자 단에서는 무료 대여라도 일단 업체간의 제휴건이 들어가면 돈이 오가지 않을 수 없는 구조겠죠. 현재 상황에선 수강료가 올라가는 정도?
사실 PMP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고교생의 교육용 제품으로 사용하기에는 비싼 편입니다. 기능이나 스펙을 줄이는 대신 가격을 좀더 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