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용자들은 향후에 HSDPA(고속하향패 킷접속) 서비스보다 와이브로(휴대인터넷)를 사용할 의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와이브로가 HSDPA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버리지가 좁은 데다 지원 단말기도 노트북에 국한된 탓에 가입자 확보 면에서 열세지만 향후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이동전화 기능을 탑재한 단말기 라인업이 보강될 경우 와이브로 서비스가 더 경 쟁력을 갖출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 관심을 끈다.

소비자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5일까지 실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획조사에서 최근 6개월사이 휴대전화를 구입한 2만1천여명의 응답 을 분석한 결과, 와이브로의 향후 이용의향률은 32%로 HSDPA의 26.2%보다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재 이용률이 6.2%인 위성DMB의 향후 이용 의향률은 11.5%로 현재 이용률이 7.6%인 지상파DMB의 향후 이용의향률 34.4%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 였다. 주요 컨버전스 서비스의 이용의향률을 보면 모바일뱅킹(37.3%)이 가장 높았으며 지상파DMB(34.4%), 와이브로(32%), HSDPA(26.2%), 탤레매틱스(24.5%), 음악포털(14.1%), 위성DMB(11.5%) 등의 순이었다.

KT는 현재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와이브로 기지국 구축을 거의 완료 했으며 SK텔레콤도 연내 서울내 18개 핫존(Hot Zone)으로 와이브로 커버리지를 확대 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까지 와이브로 가입자는 양사를 합쳐 1천500명 정도.

KT와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지상파 DMB 기능이 결합된 신형 와이브로 단말기 'M 8100'을 내년 초 시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M8100은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와이브로용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다.

반면 HSDPA의 커버리지는 SKT가 현재 84개시까지 넓혔으며 내년 6월까지 전국으 로 확대할 예정이다.
KTF는 연말까지 84개시로 커버리지를 넓히고 내년 3월말까지 전국망 구축을 끝낼 계획이다. 양사의 가입자수는 21일 기준으로 12만명 정도다.

한편 주요 모바일 컨버전스 서비스 중 게임과 음악 포털 이용률이 높았으며 DMB (이동멀티미디어방송)는 20대, 게임은 중고등학생, 모바일뱅킹은 30~40대가 주 이용 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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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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