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점유율 35%로 1위 등극
레인콤 20% 후반대로 2위로 추락, 코원은 3위


MP3P에서 독보적인 1위를 지켜온 레인콤이 그 자리를 삼성전자에게 넘겨줬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는 MP3P시장에서 레인콤, 코원시스템에 이어 3위였지만 기능과 가격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마침내 선두자리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 수준이었던 국내 MP3P 점유율을 올 상반기 24%, 하반기에는 35%로 끌어올려 1위에 올랐다.
세계 시장에서 애플과 크리에이티브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시장에서는 MP3P전문업체의 벽을 넘지 못했었다.

국내 MP3P시장은 규모면에서는 세계시장과 비교할 수 없지만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발빠른 대처가 가능한 중소기업을 제치고 대기업이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의미 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2위로 떨어진 레인콤은 20% 후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코원시스템도 15%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MP3P 국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프리미엄 제품군 `옙 Z5F', `T9', `K5' 뿐 아니라 보급형 `U2', `F2' 등 라인업을 강화한데 있다.

여기에 MP3P 브랜드 `옙(yepp)'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로고를 바꾸고, 기존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일관된 색에 변화를 줘 Z5F, T9과 K5에 보라색과 분홍색을 추가하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선것도 한몫했다.

게다가 주변환경도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는데 호재로 작용했다.
1위 레인콤으 와이브로 단말기에 집중, 신제품 출시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분간 국내 MP3P 1위는 삼성전자 체제로 갈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위로 떨어져 자존심이 상한 레인콤이 가만히 있을리 없다.

MP3P를 다시 주사업으로 하겠다면서 올 4분기에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고 선언한 레인콤의 S310 MP3P가 선전하고 있고 내년초에도 줄줄이 신제품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1위 싸움은 내년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타사업에 주력하느라 MP3P를 제대로 준비 못한 레인콤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데다 삼성전자 역시 후속 제품들을 내년에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MP3P 1위 자리를 놓고 치러질 진검 승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Comment
MP3P 1위자리가 정말 중요한가...

솔직히 이제는 의미가 없는 듯 하다.

세계 시장이면 모를까...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MP3P 시장은 신규 시장보다 업그레이드 시장이 더욱 크다.
좀더 용량이 크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재구매하겠다는 것이다.
어차피 수익성 면에서 재미를 본 것은 레인콤이다.

신규시장이 형성될때 나름대로 프리미엄급으로 해서 같은 스펙인데도 다소 비싼 아이리버가 불티나가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는 상태라 마진률에 과거에 비해 높지 않다.
물론 삼성이 그렇게도 1위를 하고 싶어한 분야니까. 수익성이 낮아도 소원성취는 한셈이다.

2위로 떨어져 자존심이 상하긴 했지만 일단 정면 승부는 아직 시작 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레인콤도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새롭게 출시한 S310도 괜찮고 내년에 출시될 제품도 기대작이기 때문이다.
본게임은 내년이고 이번은 전초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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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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