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새 버전인 아이폰3GS 출시되면서 아이폰의 국내 출시에 대한 관심도가 또 다시 증폭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처음 출시될 당시 그리고 3G 아이폰이 등장할 때 한국은 두번이나 애플에게 외면당해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는 다른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7월 국내 출시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KT도 예전과 달리 상당히 진전된 모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다른 어느때보다 높은 듯 합니다.

저 또한 사실 아이폰을 보기만 했지 실제 사용해보지 않은 터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국내에 출시되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할 때 정말 아이폰에 왜 우리가 열광하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저 자신 조차도 자문에 대한 대답을 딱히 명쾌히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사용기를 딱히 많이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폰의 대한 장점이 다른 어떤 제품보다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느냐 .. 글쎄요 이런 부분도 반드시 국내 출시를 해야 하는 이유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아니면 인터넷 여기저기서 아이폰이 하루가 멀다하고 언급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이폰이 막연히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 봅니다.

그나마 확실한 것은 아이폰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비해 용량별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아이팟 터치에서 체험한 바 있는 멀티터치와 슬림하면서 매끄러운 이미지 정도가 아닐런지요.

물론 기능면에서도 동영상, 아이튠즈 연계 등 다양한 편리기능이 있겠지만 이건 실제 경험에 따른 평가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이 정말 좋은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 없이 이른바 '버블'이 다소 있는 것일까요?

저는 솔직히 그런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물론 제품 성격이 다르겠지만 아이팟 배터리 사고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 안전성도 일단 의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또 스마트폰은 다른 일반 휴대폰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도 많고 또 발열이 심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은 현재 유통되는 스마트폰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죠.

그런 부분도 과연 아이폰이 해결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분명 댓글을 통해 말하실 분이 있을 듯 합니다.

또 한가지는 과연 국내에 어떻게 출시되느냐입니다. KT를 통해 국내에출시될 때 해외에서 판매되는 그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 될지 또 아니면 프리미엄이 있을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AS도 걸림돌이죠. 알다시피 국내 휴대폰 사용자들 중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 사용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애플이나 KT의 AS지원도 향후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마트폰 즉 아이폰이 국내 시장에서 승산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KT와 애플도 바로 이점이 고민일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아이폰이니 스마트폰이니 연일 키워드로 나오고 있지만 과연 주변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적습니다.

비록 저 또한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기를 바라고 실제 사용하고 싶은 사람 중 한 사람이지만.. 아이폰에 대한 인기에 어느정도 '버블'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휩쓸리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좋게 표현하자면 그만큼 아이폰에 대한 기대치가 크기 때문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정말 이번에는 아이폰이 들어올까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3201 관련글 쓰기

  1. Subject: 아이폰 sucks 가 될 수도 있다.

    Tracked from One Day One - 하루하루 즐거운 일 한가지씩 2009/06/15 18:45  삭제

    아이폰이 나오느냐 마느냐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오고간다. 과연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면,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인가?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이폰이 나오게 되면 절대 애플코리아에 A/S 를 맞겨서는 안된다. KT 든, SKT 든 자체적으로 A/S 센터를 만들던지, 대행하던지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폰 sucks 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애플은 앱스토어에 대한 정비를 좀 해야할 듯 싶다. 지금은 관심있는..

  2. Subject: 유니의 생각

    Tracked from caost's me2DAY 2009/06/15 21:10  삭제

    국내 아이폰 인기 `거품' 있을 수 있다!

  3. Subject: 핸드폰으로 하는 무선인터넷 그까짓꺼

    Tracked from 위대한 지혜를 지향하는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2009/06/16 11:39  삭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 많을 것 같다. 그런데 써보면 그게 그렇지 않다. 핸드폰으로 하는 인터넷을 제대로 경험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노트북 가지고 다니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일단 LGT의 OZ정도 요금제로 아르고폰, 캔유폰, 최근의 로모폰이나 햅틱폰 등등 많은 OZ폰으로 인터넷을 좀 경험하신 분들과 아이팟터치로 WiFi 무선인터넷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쓰시는 분들, 특히 '외국 서비스'를 쓰시는 분들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대표..

  4. Subject: iPhone은 이동통신 시장 규모 예측의 결과

    Tracked from EQUILIBRIUM 2009/06/17 12:46  삭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이동통신 시장은 작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만큼 주요하고 또한 중요한 시장인 것이다. 그것은 실질적인 통계가 말해주고 있는 가운데 우리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3Gs 2009/06/15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을 사고싶어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앱스토어 입니다.
    하루에만도 수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올라오져..
    기존 휴대폰,스마트폰과 가장 큰 차이가 앱스토어 때문인데여, SKT,KT,LGT도 앱스토어를 오픈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비교하자면 연못과 아마존강의 차이로 한국에 아이폰 들어오면 게임끝..GG

  2. BlogIcon WHITE RAIN 2009/06/15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여러 가지 이유야 있겠지만. 솔직히 언론 및 각종 블로그에 의한 노출로 인해 이젠 애, 어른 할 것 없이 이름은 알더군요. 하다못해 '아이. 폰'이라며 할머니께서 우리 손주 사줘야겠구나..라는 유머까지 나돌 정도이니.

    그 실체보다 과하게 신비주의로 포장된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아이폰의 활용 가치 및 통신 시장에 미칠 영향력과 실시간 1인 미디어 시대와 관련한 아이폰의 역할 등등 객관적 자료보다는,

    일반인들에겐 그냥 아이폰 그 자체만으로 이미 혁신적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임엔 확실하죠.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말입니다. 2년 넘게 실체를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일종의 '신'에 대한 갈망이랄까요? ㅋㅋ

  3. BlogIcon DeHol 2009/06/1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을 그냥 평범한 스마트폰으로 분류하기에는 앱스토어의 가능성이 너무 큽니다. 어떤 앱을 구매하느냐에 따라서 기능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 기기가 되는 점이 있구요.

    개인이 앱을 제작해서 상업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게 해준게 앱스토어와 아이폰을 키워준 힘인것 같습니다. :)

    예상이지만 이번 3Gs에 들어간 Compass 기능과 GPS 기능을 잘 섞어보면 꽤 쓸만한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나올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점에서 만도나 맵피쪽에서 힘좀 썼으면 싶구요.)

  4. 논뚜렁 2009/06/15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치를 써보니 아이폰에 빠져들수밖에 없더군요.
    거품이 있는지 없는지 써봐야 알텐데,
    이노무 통신사들이 기득권 지켜먹기에 바빠서
    들여오질 않는군요.
    힘없는 소비자가 물건을 고를 수도 없는 현실이네요.

  5. June 2009/06/15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앱스토어야 아이팟 터치도 되니 일단 넘어가고, 역시 아이폰이 들어옴으로서 생길 가장 큰 변화는 아이폰이 국내 통신 시장 자체에 끼칠 영향이라고 봅니다.

    조그만 스크린으로 거기서 거기인 도트 디자인의 '미니' 게임에, 뭐 하나 접속하면 요금 바가지로 씌우는, IT 강국이라는 명칭이 부끄러울 정도의 모바일 인터넷 환경··· 국내의 휴대폰 사용자들도 이러한 통신사들의 횡포를 어떤 방식으로든 느끼고 있을겁니다.

    삼성·LG에서 내놓은 '국내용' 폰들에 의해 단일화된 하드웨어 환경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모바일 컨텐츠를 판매하는, 이동통신 사업자 중심의 수익 체계.

    애플의 독자적인 앱스토어와 WIFI 브라우징 기능만으로도, 국내 통신사들은 여태까지 밀어왔던 이러한 기존 비즈니스 모델들을 포기해야 합니다. 아이폰 이외에 외국 휴대폰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지요.

    아이폰 국내 출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단순히 아이폰 자체의 기능 때문으로 보지 말고, 국내의 이동통신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감안해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6. 프톨레마이우스 2009/06/15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엣님이 말씀 하신대로.
    아이폰에 대한 기대는 하드웨어적 성능보다는
    통신시장에 대한 페러다임의 변화를 기대하는 욕구가 더 크겠죠.

    좀더 소비자 위주의 환경에 대한 기대?
    아이폰 자체가 얼마나 영향을 줄련지는 미지수 이지만.
    소비자들이 아이폰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것라고 생각 합니다.

  7. supab 2009/06/15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 해외에서도 싼것은 아닙니다.
    미국기준으로 2년 노예계약 요금제가 매달 한화로 9만원정도씩 나가니... 싼건 아니죠...
    어찌 됐던... 국내 소비자입장에선 폐쇄적이고 제한적이였던 선택권이라는 국내이동전화시장에서 혁신적인 이미지가 강한 애플의 아이폰을 만져보고싶은건 어찌보면 당연한거같아요

  8.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6/15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이 있다는 말씀에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이 아닌 아이팟 터치만 써보더라도 아이폰을 써 보고 싶은, 그리고 그 만듦새가 너무 멋지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하지요.

    솔직히 많이 팔리기는 하되, 일반적인 피쳐폰중의 대박만큼은 아닐 듯 합니다. :)

  9. laudlaaf 2009/06/15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역시 경험하지 않고서 쓰는 글은
    그다지 의미 없다는걸 아셔야해요...
    그냥 추측성 글일 뿐이잖아요^^;
    아이폰이 기기 자체로는 뭐 엄청(?!)우수한 폰은 아니죠...
    이건 잘 아실테고...
    근데 그 거품이란 것이...
    현재의 불만족에 대한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사들은 어처구니 없는 데이터통화료로 열받게 하죠;;
    제조사들은 기계만 멋지게(?!) 만들어 놨지,
    좀 오버해서 어플은 "니네 알아서"였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희망?! 내지는 바램이 아이폰빠들을
    양산?!한 이유가 아닐런지요...

  10. BlogIcon 아크히츠 2009/06/15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 빠졌어요. 전 안 살래요...
    팔리기나 하려나...

  11. saintboy 2009/06/1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한국에서는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셀빅XG부터 시작해서 pda폰을 여러대 사용해왔습니다.
    한국에서의 가장마지막은 POZ이군요.
    물론 PDA도 여러대 사용했었기에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기종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소프트뱅크에서 I-Phone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지급받은 AU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폰을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아는 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얼마간 다루어보았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나 디자인은 매우 훌륭합니다.
    그리고 앱스토어도 정말 대단하구요.
    미국이나 일본이라면 정말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일본에서는 솔직히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서비스(한국과 달리 SMS가 없습니다. 핸드폰에서도 전부 이메일로 되어 있습니다)에서 데코메일(데코레이션 메일-아이콘, 그림문자등으로 꾸미는 메일)이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앱스토어를 사용해볼려고 했는데, 결정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부분에서 걸리더군요.
    미국내에 등록이 되어 있는 신용카드여야 한다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었을 때 앱스토어를 과연 얼마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지 약간은 의문부호입니다.

    • BlogIcon 레이군 2009/06/21 1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 계신다면 일본앱스토어를 이용하실 수 있을텐데요.
      일본신용카드나 기프트카드를 통해 일본 iTMS나 앱스토어를 이용하실 수 있지 않나요?

    • Mumei 2009/06/22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일본 거주 하는데 일본 신용카드로 앱스토어 결재 가능 합니다.

  12. indy 2009/06/16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갈까하다가 글남기는데요.

    수십개의 매력적인 어플들과 게임, 음악 그리고 동영상들을 편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이용하고 있다보니 애플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매력이 너무 굉장해서 빠돌이라는 칭호를 들을정도로 예찬론에 빠졌구요. ㅎㅎ

  13. BlogIcon 최면 2009/06/16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품이라고 하기엔.. 아이팟터치의 많은 보급으로 이미 다들 어느 정도의 제품인지 알고 있어서 기대하는 것 아닐까요?

  14. BlogIcon 리카르도 2009/06/1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폰 쏟아지니깐.. 이런글들이 눈에 띄네요.
    갑자기 학주니님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위엣분 말씀대로 아이팟의 인기만 봐도 뻔한 답인것 같은데 말이지요..

  15. 치토스 2009/06/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이폰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하드웨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의 완성도를 스펙 관점에서만 본다면 아이폰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기기의 안정성, 구동속도, 디자인, 무게 등 여러가지 종합한다면 아이폰만큼 하드웨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스마트폰도 드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