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28일 한국에 상륙한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후 이제 첫 요금청구서 발송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는 요금 폭탄이 우려돼 KT가 긴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과연 얼마나 금액이 나올까요?

요금 폭탄이 나온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용자 잘못이긴 하지만...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이슈고 또 그 가운데 아이폰이 있는 만큼 이런 저런 논란에 휩싸일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와이브로, 넷스팟 등을 통한 공짜 인터넷 사용과 차등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사람인지라 이것 저것 무선인터넷 사용이 과하다보면 용량 초과는 일도 아닐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입니다. KT는 사용량에 따른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 사용량을 쉽게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 의견입니다.

아이폰 뿐 아니라 옴니아2도 에외는 아니죠. 저도 옴니아2를 절제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와이파이 사각 지대에서 정말 궁금하게 있으면 어쩔수 없이 무선데이터 버튼을 누르곤 합니다.
불편함을 감내하지 않고 편리성만 추구하다보니 "잠깐 사용하는데 얼마나 나오겠냐!"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죠.

그리고 날라온 고지서를 보면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징수됩니다. 가뜩이나 저는 별도 요금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욱 큽니다.

이는 해외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무료데이터 통화는 국내에서만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출장이나 여행시 데이터를 사용하면 해외망을 이용하게 돼 해당 국가별 별도 데이터 요금을 내야 하죠.

요금 논란을 잠재우려면 선택 요금제를 초과할 경우 정지 시켜 버리는 것이지만, 통신사가 그런 바람직한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말기 보조금 지급으로 본전 차릴려면 데이터 요금에서 이를 빠른시간내에 만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용량 초과되면 일반 무선데이터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이 눈덩이 불어나듯 증가할 수 있겠죠. 통신사가 노리는 것도 어쩌면 이게 아닐까요?

특히 스마트폰은 성인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부과된다고해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예전 일반 휴대폰이야 아이들이 모르고 무턱대고 썼다면서 나름대로 사유가 되지만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스마트폰은 사용자에게는 `요금폭탄'이긴 하지만 통신사에게는 매출을 늘릴 수 있는 핵심 밥줄이 될 수 있겠네요... 

웬지 통신사에 당한다는 느낌이.. 그런데 무선인터넷 안쓰고 애플리케이션 활용안하면 스마트폰 뭐하러 쓰겠습니까..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이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3509 관련글 쓰기

  1. Subject: 아이폰 요금폭탄, 예상된 일 맞다

    Tracked from Free Mind Free Web by Mindfree 2010/01/20 17:10  삭제

    디지털 통 블로그에 '아이폰 첫 요금청구 발송. 요금폭탄 예상된 일?'이라는 포스트가 올라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금폭탄은 예상된 일 맞다. 여기서 요금폭탄의 정의를 내려보자. 위 블로그에서 말한 요금폭탄은 데이터 통화료 등으로 인해 한 달 휴대폰 사용요금이 수십만원이 넘게 나오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로 추측한다. 그렇다면, 왜 아이폰 사용자의 요금폭탄이 예상된 일이냐. 대개 아이폰을 가입할 때 아이폰 요금제에 가입한다. 이 때 요금제는 약정 금액..

  2. Subject: 아이폰 요금폭탄, 이건 너무 하잖아!...Really?

    Tracked from 원맨쇼닷넷 2010/01/27 01:14  삭제

    어제 인터넷 기사로 뜬 아이폰 요금폭탄이란 기사였다. 아이 슬림을 썼는데, 터무니 없는 8만원대가 나왔다는 내용인데, 예시 그림을 보면, i-슬림에서 주어지는 무료사용 내역을 다 사용한것도 아니고, 남아돌았는데도 불구하고 폭탄이라고 한다. 자세히 뜯어보면 소액결제이용료가 2만원으로 요금폭탄에 비유되는 이동전화요금에는 별개인 요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너무 많이 받아서 그렇다? 유료앱의 경우 구입하면 통신요금에 합산되어 나가지 않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nowall 2010/01/19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을 그냥 전화기처럼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요 뭐.

  2. lande 2010/01/19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오프라인으로도 사용가능한 앱들이 나오는게 아니죠.
    그리고 옴니아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폰에는 데이터 통신량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넘을레야 넘을 수가 없던데..
    참고로 저는 무료 데이터 통신량이 100메가입니다 ㅎㅎ

  3. 지나가다 2010/01/19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 쓴지 10일 정도 됐는데 별 생각 없이 만지작거려도 아직 데이터 사용량이 50메가 밖에 안나와서 남은 용량은 벅스 음악 스트리밍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저같은 내근직은 회사에 와이파이가 있어서 3G 쓸일이 별로 없더군요. 출퇴근 시간에 암만 사진찍어 올리고 난리를 쳐봐도... 다른 분들은 어디다 데이터 소진하시는지 궁금?

  4. BlogIcon gone사마 2010/01/1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요금폭탄이 날라왔더라구요.
    무려 31만원이 나왔는데 그중에 22만원이 SKT에서 넘어온 요금이네요.

    안그래도 비싼 요금제에 위약금도 물려주시고 기계대금까지 덤으로 주시니 요금폭탄이죠.

    참고로 저 데이터 요금 500메가짜리인데...
    정작 업/다운 다 합쳐서 250메가도 못쓴 것 같구요.
    오히려 일반통화료가 오바되서 조금 많이 나왔네요.

  5. BlogIcon jwmx 2010/01/1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이폰 사용자 중에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걱정하는 이유는 아이폰의 선전에 조용히 응원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이폰에 대해서는 좋은 얘기만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전 저의 생각은 폐쇄적인 국내 이통시장에 아이폰의 영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요금은 사용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모르고 실행하는 경우와 실수로도 청구되기 때문에 요금 폭탄은 억울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도 뭣 모르고 어떤 아이콘을 눌렀는데, 이것 때문에 5,000원이 청구 되었더군요. 호기심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클릭했을 뿐이고 얼마 내려 받지 안 았는데, 요금을 확인해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모쪼록 아이폰 사용자분 중에 무리한 요금 폭탄을 맞는 분이 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6. BlogIcon bum 2010/01/19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가포르 통신사들은 기본 12기가를 주는데 초과시 최대 30달러만 더 부과 됩니다. 그러니까 데이터 요금이 30달러 될때까지는 계속 추가되다가 30달러를 넘는 데이터를 사용하면 30달러만 내면 무제한이지요

  7. BlogIcon Mono 2010/01/19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래저래 스마트폰의 초기 시기라 탈이 많네요 말도 많고요..

  8. BlogIcon 6l4ck3y3 2010/01/19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6210s (심비안) 사용하고 있는데 스마트500 요금제에, 월 트래픽이 200~300 메가이고, 요금은 27,000~30,000 원정도 나옵니다.

  9. Betheone 2010/01/19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500MB 짜리 쓰는데, 한달의 2/3 가 지나가건만, 겨우 100MB 썼네요. ㅋㅋ 집에서 회사에서 모두 Wifi 되서... 그런지.. 다 쓰기 힘들듯..

  10. BlogIcon jongheuk 2010/01/20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들의 학습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 통신사측에서도 애플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요금 체계를 조금 더 다양하게 내놓아야 할 거구요. 외국의 선례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 BlogIcon J.Min 2010/01/20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에서 Wifi, 집에서 Wifi...

    걸어다니며 사파리+네이버 웹툰+버스시간 확인+게임접속+트워터 확인 한 결과...

    두둥!
    250MB 나 사용!!!!!
    요금이 i-Light 니까 한달에 500MB, 오늘까지 사용할 수 있는 데이타량을 일할계산하면 330MB... 오늘 하루종일 80MB나 써도 문제없겠네요...

    ... 도대체 어떻게 하면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을 지...-_-;;;

  12. BlogIcon 고구악마 2010/01/20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그렇게 인터넷 자주쓰시는분이라면 정액제 가입하시는 편이 효율적이죠. 그리고 아이폰 같은 경우는 요금제에 따라서 데이터 통신량이 정해져있는데 100MB면 네이버만 계속해도 한달동안 충분히 쓸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이 무엇인지 목적을 가지고 써야 요금폭탄을 피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늅늅 전 엑스페리아x1사용중 ㅠㅠ

  13. Daniel 2010/01/2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이터요금 문제가 아이폰에 국한된게 아니란걸 잘 알면서도 제목을 이렇게 뽑은 의도가 뭘까요..
    앞부분은 아이폰 얘기만 하다가 중반 이후로는 은근슬쩍 스마트폰으로 범위를 넓히는군요.
    문제가 된다면 아이폰보다 많이 팔렸다는 옴니아2가 더 문제일텐데..

  14. 흠... 2010/01/20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분 은근히 편파적입니다.
    최근에 RSS 구독해지했는데 링크타고 또 들어왔네요.. 이런..

  15. 저두 맞았어요 2010/01/20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금폭탄~ ..34만원.ㅋㅋ 근데 그 폭탄 중에 20만5천원은 SKT가 주던데요. 아이폰으로 이용한 데이타 요금 때문이 아니라 SKT의 위약금과 비싼 통신료 때문이죠...그 전에는 저는 데이타 요금이 무서워 핸드폰으로는 오로지 전화용도로만 쓰던 사람입니다. 아이폰으로 넘어와서는 그전 SKT 일때 쓰던 통화량 기준으로 정액제 i-medium(65,000원)신청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인터넷 검색에 정보이용하더라도 저도 정액 데이타 용량 채우기 힘들던데요. 이번 처음 청구서에 기기할부, 유심비(99,000), 가입비(8,000), 소액결재(3만4천원) 껀 있으니 오히려 SKT랑 관계없는 다음 요금청구서는 기기할부값 포함 확 줄지 않을까요~

  16. BlogIcon mcdasa 2010/01/20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거리에서 다음 티비팟이나 유튜브 영상 때리지만 않으면
    사파리 + 기타어플
    조합으로는 500메가 넘기기도 힘듭니다.
    요금폭탄은 저도 맞았어요. 지난달 SKT 사용요금.. 낄낄..

  17. BlogIcon ethen 2010/01/20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m.show.co.kr/oss/iphoneSearch/login.asp
    아이폰 사용량 조회사이트입니다.

    사파리에 북마크 해놓으시고 수시로 체크하시면 저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성인기준으로 자기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좌지우지 되는 것이기에 '폭탄'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18. BlogIcon mindfree 2010/01/20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아이폰 사용자라면 자신도 모르는 요금폭탄을 맞을 가능성은 희박해요. 애초 요금제에 포함된 약정 데이터사용량에 도달하면 KT에서 문자가 옵니다. (저는 12월 29일 저녁에 문자를 받았어요) 그 뒤부터는 사용자도 '이제부터 3G망으로 데이터 통신을 쓰면 별도 요금이 청구되겠다'는 걸 알 수 있죠.

    또 아이폰으로 KT고객센터에 접속해서 수시로 현재 데이터사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죠. (4월 중 제대로 모바일 고객센터를 만들어 오픈한다는 공지가 있더군요) 그러니 내가 지금까지 얼마의 데이터 요금을 썼느냐를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요금폭탄은 데이터사용량 문자도 무시하고, 한 차례도 데이터 사용량을 체크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만약 있다면) 해당되겠지요.

  19. BlogIcon dummy 2010/01/20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금 데이터 폭탄은 옴니아가 오히려 더 많을것 같은데요

    SKT요금이 더 비싼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노키아5800으로 한달 열심히 써봤는데 300메가 넘기 힘들더군요.

    로밍 데이터요금은 첨부터 조심해야지요 어느통신사던 그건 정말 요금 폭탄이니까요.

    제목에 아이폰은 낚시 떡밥인가요?

  20. monologue 2010/01/20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요금 폭탄을 받았는데 원인은 기존 전화기의 할부금이였죠.

    아이폰 자체로 인한 요금 폭탄은 없었습니다. -_-;

    이번 떡밥은 좀 시들시들하네요.

  21. neworder 2010/01/21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light라서 요금은 예상했던거고 다른 분들 처럼 SKT에서 ㅓ넘어온 요금이 반 이상 차지하고 데이터는 정말 집하고 회사에서 Wifi가 잡히고 돌아다닐때 약하게 잡혀서 일부러 3G켜놓고 인터넷해도 한달에 200MB 넘기기 힘드네요.

  22. jay~ 2010/01/29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얘긴데 제목은 아이폰
    이놈의 멈추지 않는 아이폰 떡밥
    그리고 항상 달려있는 광고들
    부자되세요

  23. BlogIcon 최은지 2010/07/27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요금 너무 비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