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지역 특화 제품 개발 태부족
1년중 최대의 IT행사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 가전쇼인 CES가 새해 벽두부터 열린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번 CES에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임원진을 총 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40년이나 된 CES가 국내에서 주목한지는 최근 5~6년 정도 밖에 안된다.
사실 그전에 한국이 가장 집중했던 해외 전시는 매년 11월 열린 컴덱스.
심지어 한국에서 해마다 9월~10월이면 컴덱스코리아라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결국 해마다 줄어드는 참가 기업들과 운영상의 문제로 2000년대 초반 문을 닫게 된 컴덱스는 우리의 기억속에서 사라져가고 CES가 그 자리를 대신에 국내 가전업체를 비롯한 IT기업들의 장이 됐다.
매년 봄에 열리는 독일 하노버의 세빗 역시 컴덱스에 가려져 빛을 못봤지만 최근 몇년 사이 국내 IT기업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주요 전시회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사실 뚜껑을 열어보면 사라진 컴덱스나, 세빗, CES 그리고 국내 전자전 별차이 없다.
기업들이 내세우는 제품들 전시하고 도우미들이 안내하고 기술 관련 포럼이나 세미나가 전부.
기념품이라도 주는 전시관 있다면 관람객들이 모여 이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은 한국이나 해외 전시회나 별 차이 없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장소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세빗이나 CES도 별 차이 없다. 다른점이 있다면 장소가 각각 유럽과 미국이라는 것.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전시나 세미나가 아쉽다.
한국에서 참가하는 기업도 마찬가지다. CES에서 소개했던 일부 제품이 세빗에도 나온다.
물론 그 사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신제품이 등장하기도 하고 LCD TV나 기타 IT기기 중 지역과 상관없는 기기들이 있긴 하지만 킬러 제품이 없다는 것이다.
유럽 시장을 위해 특화된 모델,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나온 제품 반대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제품 등.
말로는 할 수 있다. 북미 시장 제품이라고 또는 유럽 공략 제품이라고 그러나 제품을 보면 별반 차이 없다
삼성전자가 10년간 북미 시장에서 휴대폰 1억대를 판매한 것은 현지인 마케팅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전시회 자체가 보여주는 것에 그칠 수 있지만 지역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한수 위에 올라 서려면 현지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이에 가장 친근한 제품을 개발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슬림 휴대폰을 좋아한다고 유럽이나 미국 현지인들도 좋아하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421
-
Subject: 한국판 세빗이라고?
Tracked from PowerUsr's Blog - Gadget News, Review 2006/12/20 14:23 삭제[취재여록] `한국판 세빗` 되려면… 한국경제가 최초의 정보통신 전시회를 연 것은 맞을지 모르나 세계적인 IT 전시회를 열어야한다는 정부의 요구 아래 '기득권'을 포기했다는 말은 인정할 수..
-
Subject: 2007 한국전자전 ‘이유없는 외출’
Tracked from LSWCAP.COM 2007/10/09 22:02 삭제오늘이죠. 2007 한국전자전이 닷새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자세하게 쓰자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진행되죠. 일단 올해 행사의 규모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참여한 업체는 25개국 630여 개 업체. 이 가운데 해외 업체는 220여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시 면적은 9,744평 가량이고요.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 6,000명을 포함해 10만 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솔직히 전시회 가면 눈요기 거리가 도우미 아니겠어요 IT전시회는 좀 양반인데 모터쇼나 이번 게임쇼는 장난 아니죠... 해외 전시회에서는 좀 그런 것은 없는 것 같았어요.
지역별로 특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게 어디 쉬운일입니까..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텐데. 그러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글로벌 정벌이 목표니 그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아요.
유럽과 미국은 엄연히 문화환경이 틀리니까. 지역 특화 제품만 성공한다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