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 인수 완료 'CPU+GPU' 통합 시대 연다!
CPU와 GPU의 대표 기업인 AMD와 ATI테크놀로지스가 마침내 하나로 뭉쳤다.
ATI와의 합병을 통해 재탄생하게 된 AMD는 기존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양의 기술과 ATI 그래픽, 칩셋 및 소비자 가전 부문을 결합, 보다 강력한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AMD의 회장 겸 CEO인 헥터루이즈는 "ATI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 오늘은 AMD의 임직원, 파트너사, 고객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이후 AMD는 기술의 완벽한 조합을 이룬 제품을 공급해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MD는 개방형 플랫폼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그래픽, 칩셋 및 소비자 가전 기기 분야에서 폭넓은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병은 인수계약 조건에 따라 ATI의 모든 유통 주식을 43억 달러의 현금과 AMD 보통주 5800만주로 성사됐다.
ATI 인수 비용에 대해 AMD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차입을 통해 했다"면서 "차입금액 25억 달러는 모건 스탠리 시니어 펀딩사로부터 조달했으며 보유 현금, 각종 현금에 준하는 자산, 18억 달러에 달하는 유가 증권 평가액을 모두 더해 인수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CPU와 GPU '시너지 효과' 내년부터
AMD와 ATI가 한가족이 됨에 따라 향후 출시되는 제품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AMD는 2007년 통합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ATI와 공동으로 플랫폼 개발 및 기술 지원팀을 새롭게 구성, 대만과 상하이에 공동 배치하고 현재의 오스틴과 토론토 소재의 연구 개발 팀과 결합시켜 각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플랫폼 개발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MD는 특히 2007년까지 기업고객, 모바일 컴퓨팅, 게이밍 및 미디어 컴퓨팅 등 핵심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한 PC 사용자들은 차세대 AMD 튜리온64 모바일 기술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연장된 배터리 수명과 AMD LIVE! 디지털 미디어 PC 플랫폼의 개선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플랫폼 및 서비스 부문 공동 사장인 짐 알친은 "새로운 AMD는 프로세싱 분야의 혁신과 통합을 추진함으로써 특히 그래픽 분야에 있어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들에게 획기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해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MS는 AMD와 ATI의 합병을 통한 잠재적인 이점이 윈도우 비스타의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CPU+GPU통합 실리콘 '퓨전'시대 개막
한편 AMD는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실리콘 단계에서 중앙 처리 장치 및 그래픽 처리 장치를 통합한 코드명 '퓨전'이라는 새로운 종류의 X86 프로세서를 개발 할 계획이다.
CPU아키텍처에만 국한돼 있는 와트 당 성능 문제에 대해 단계적인 기능 향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3D 그래픽, 디지털 미디어 및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커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컴퓨팅 성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퓨전' 프로세서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AMD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AMD는 퓨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개방형 플랫폼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까다로운 PC마니아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AMD코리아 관계자는 "퓨전 프로세서는 이르면 2008년, 늦어도 오는 2009년에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하이엔드 급 CPU로 알려진 '4by4'는 연내에 그리고 쿼드코어는 내년 중반에 출시 한다"고 말했다.
AMD코리아와 ATI코리아의 합병 과정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현재 합병 진행중으로 AMD코리아 지사장은 변함 없으며 ATI코리아 인력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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