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가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LCD TV업체의 매출은 535억 달러로 지난해 447억달러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은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76%에 비하면 크게 뒤지는 것.
또 올해 판매 대수는 6천250만대로 지난해 3천970만대에 비해 5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역시 지난해 판매대수 증가율 95%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지난해 급격한 공급 증가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LCD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만의 상위 LCD 패널 제조업체인 AUO와 CMO가 나란히 올해 계획됐던 LCD 패널 양산 일정을 늦추고 있다.
AUO는 올해 4분기로 예정했던 두번째 7.5세대 생산라인에서의 LCD패널 양산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CMO도 8세대 라인의 LCD 패널 양산을 2009년 이후로 늦췄다.'
국내 LCD 업체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도 세계 LCD TV 시장 동향에 따라 LCD 패널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서플라이 보고서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올해 국내 디지털 TV 시장의 성장세도 그 영향과 맞물려 둔화 될 가능성이 클 것이며 가격 인하 폭 역시 줄어 들 듯 보인다.
참고로 2005년에 비해 지난해 40인치 LCD TV와 PDP HD TV의 경우 약 100만원 안팎이 인하된 100만원 후반대에서 200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추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