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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블루레이와 HD-DVD 영상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플레이어를 내놓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차세대 영상매체로 팽팽이 맞서던 블루레이와 HD-DVD 진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블루레이와 HD-DVD는 기존 DVD에 비해 화질과 저장용량이 획기적으로 높은 영상매체로 풀HDTV와 함께 올해 가전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레이 저장공간 장점, HD-DVD는 저렴한 가격

블루레이는 데이터 저장에 쓰이는 레이저가 기존 CD나 DVD의  적색 레이저가 아닌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이로 인해 '블루'레이라고 불린다.

블루레이는 605nm 파장의 적색 레이저 대신 405nm의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해 더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고 데이터 공간이 HD급 이상 고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경쟁 영상매체인 HD-DVD의 경우는 블루레이와 비슷한 청자색 레이저를 쓰지만 블루레이와는 데이터를 읽고 쓰는 방식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기존 DVD에서 화질과 저장 용량 등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개념으로 통한다.

따라서 블루레이는 저장용량이 기존 매체에 배해 크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HD-DVD는 기존 DVD를 활용할 수 있고 제품 단가가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양진영은 그동안 영상매체 표준화 전쟁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블루레이는 일본 소니와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관련 제품들을 이미 출시하고 있으며 HD-DVD는 일본 도시바, NEC 등이 주도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들 양진영이 해외에서 서로 경쟁한다고 하더라도 정작 중요한 역할은 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영화사에 달려 있다.
이런 이유로 이들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서로 자기 진영의 규격으로 영화를 만들도록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니픽처스 홈엔터테인먼트와 20세기 폭스사 등은 블루레이 진영쪽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은 HD-DVD 진영으로 갈라선 상태다.

LG전자, 듀얼플레이어 개발로 '선수'... 양진영 "허탈"

이같은 상황에서 LG전자가 듀얼 플레이어 개발하고 1분기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나서게 된다면 양진영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양진영 모두 서로 추구하고 있는 기술이 다르지만 블루레이와 HD-DVD 두 표준을 모두 만들 수 있는 기술은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급변화는 미디어 환경에서 두 진영 중 한 진영의 판정승이 예상보다 빨리 결론 날 것을 우려해 업계는 시장 동향을 주시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블루레이' 진영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HD-DVD도 만들수 있고 콤보 형태의 제품도 개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CES에 듀얼 플레이어를 출시하겠다고 선수를 쳤다.
이로 인해 양진영은 맥이 빠질 확률이 높다.

어차피 결론 없는 전쟁을 치를 바에야 아예 어디가 승리를 해도 호환이 되는 듀얼로 만드는 것이 속편하드는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다른 가전사들도 시장 상황에 따라 듀얼 제품 개발 및 판매에 곧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레이나 HD-DVD와 관련한 기술력은 모두 있기 때문에 듀 얼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며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이 듀얼 제 품을 내놓아도 되는 조건이 조성됐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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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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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온달왕자 2007/01/04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 이거다 저거다 기다릴 바에 아예 두개 다되는 것 내놓고 팔다가 대세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전략이다.
    어차피 두 가지중 하나만 살아남을 것이라면 그동안 무작정 기다린다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개념은 다소 다르긴 하지만 비디오랑 DVD 다되는 것 내놓고 삼성전자 재미 봤다.
    비디오 시장 죽으면 그거 안쓰면 되고 DVD 화질 좋으면 그것만 사용하면 그만이니까. 어쨌든 우리나라 기업 이런거 잘한다.

  2. m.m 2007/01/04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여자 여기 또 나왔네.. 굉장히 유명한가봐.. 신제품 모델로 정말 많이 나온다. !!! ^^

  3. jviolenc 2007/01/0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선방한번 제대로 날렸군요...그런데...제품 보다는 모델에 눈길이 먼저 가네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7/01/05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LG전자가 선방 날린거는 듀얼플레이구요 자료 사진은 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입니다.
      음..LG야 항상 2인자였으니까 이번에 한번 질러보면 주목 받고 좋잖아요^^
      삼성전자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하기사 삼성전자도 마음먹으면 금방 만들어 낼테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먼저 출시했다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좀 상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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