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에서 윈도우 비스타가 모든 것을 잇는 중심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 빌 게이츠는 매년 CES의 개막 연설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늘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07에서도 빌 게이츠는 열번째 개막 연설을 갖고 윈도우 비스타가 바꿔놓을 미래상과 디지털 시대에서 윈도우 비스타 등 MS의 제품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열변을 토했다.
게이츠는 우선 진정한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음을 청중들에게 설파했다. 그는 “가정의 65%가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있으며 약 40%의 가정이 두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기기의 보급이 일정궤도에 올랐음을 암시했다.
여기에 그는 고해상도(HD) 스크린의 보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대중화, 그리고 64비트 컴퓨팅의 확산 등을 언급하며 제반 디지털 환경이 풍족해졌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게이츠는 디지털 기기의 풍족함이 곧바로 디지털 시대의 개화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윈도우 비스타가 그 차이를 메워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는 “지금은 사람들이 다른 여러 사람들과 함께 여러 기기를 통해 뭔가를 하려 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라며 “모바일을 통해 게임을 하든, 네트워크를 통해 일을 하든 상관없이 일관되게 연결된 경험을 전달한다는 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기초적인 제품들이 바로 윈도우 비스타를 비롯한 일련의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즉 디지털 카메라로 얻은 고해상도 사진이나 HD DVD에 담긴 고해상도 영화, 인터넷의 발달로 가능해진 사이버 커뮤니티나 가상 현실 사회, 그리고 이 같은 정보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등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윈도우 비스타가 수행한다는 것.
게이츠는 “비스타와 PC는 모든 기기들이 함께 작동하는 데 있어 계속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비스타는 단순히 기능에 대해 얘기하는 수준이 아닌,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위치에 도달할 수 있는지 논해야 할 정도로 거대한 프로젝트”라고 장담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게이츠는 이처럼 각 디지털 기기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윈도우 비스타와 함께 최근 출시한 뮤직 플레이어인 준과 X박스 360을 꼽았다. 특히 그는 준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에 발표한 뮤직 플랫폼인 어지(URGE)를 승계한 것이라며 몇 년 내에 시장을 선도할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X박스 360에서 구현된 IPTV 서비스 데모가 시연됐으며 윈도우 비스타용으로 만들어진 여러 PC들도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PC들은 HP의 터치스마트 PC와 도시바 포티지 R400, 소니 바이오 TP1 등으로 터치스크린 등 윈도우 비스타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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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도 사진 보니 많이 늙었군...
윈도우 비스타가 홈네트워크에 중심이라면 윈도우 미디어센터는 변두리였단 말인가. 새로 나올때마다 좀 식상하군요.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도 당장 국내 출시하면 각종 문제가 발생할텐데... 그건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