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휴대전화 출하량, 올 3분기 '최고치 기록'


삼성-LG도 최고 출하량으로 각각 3위 5위 기록

시장 점유율 34.7% 노키아 8천850만대 신기록

전세계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출고량이 분기 기준으로 올 3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미국 시장 조사 기관인 IDC 보고서에 따르면 노키아와 모토로라,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LG전자 등 세게 5대 휴대전화 제조 업체를 포함한 전세계의 이번 3분기 휴대전화 출고량은 모두 2억5천490만대로 분기별 최고의 출하량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전세계 휴대전화 출고량은 2억1천70만대였다.
휴대전화 제조사별 출하량은 노키아가 종전 최고치보다 480만대 늘어난 8천850만대의 신기록을 세우며 1위 자리를 굳건이 지켰다.

34.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노키아의 이 같은 실적은 유럽 시장에서의 두자리수 성장을 바탕으로 아-태 시장, 북미 및 중국 시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IDC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과 아-태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률은 노키아가 신규 시장에 주력하면서 저가 공급형 단말기의 대량 생산을 지속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IDC는 또 5천370만대의 출고량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 21.1%을 차지한 모토로라는 특히 지난 6개 분기 연속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으며 레이저와 Q 등의 성공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분기 LG전자를 제치고 4위에 오른 소니에릭슨도 1천980만대라는 분기 최대 실적으로 올리며 LG전자와의 간격을 300만대 이상 벌여 놓았다.

시장점유율은 7.8%로 사이버샷 브랜드 단말기를 포함한 중고가 제품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의 출고량도 이번 분기에 눈에 띈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상반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3분기에 4위 소니에릭슨을 따돌리며 3천70만대의 대기록을 세웠다.

시장점유율은 12%로 3위에 오른 삼성전자의 이같은 기록은 유럽 지역에서 호평 받고 있는 '울트라 에디션'의 판매 호조와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도 1천650만대라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적자를 만회하고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시장점유율은 6.5%로 5위를 달리고 있지만 상위 4개의 업체에 비해 실적이 크게 뒤지고 있는 편이다.

IDC는 LG전자의 3분기 선전에 대해 초콜릿폰이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북미 시장에서 최대 수익을 내고 있고 유럽과 한국 시장도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분석됐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의 초콜릿폰의 인기가 예상보다 높다"면서 "최근 국내에 선보인 '샤인'의 해외 출시 시점도 '초콜릿'폰의 인기 정도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5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