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구글-야후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휴대폰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이동통신 사업자와 인터넷 웹 업체, 단말기 업체와 인터넷 업체간의 제휴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보다폰, T-모바일, 싱귤러,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단말기 제조사들 또한 구글, 야후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접속 아이콘 및 전용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신규 휴대폰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는 구글폰이나 야후폰을 이용하면 한번 클릭만으로 모바일 전용 검색사이트 등에 접속할 수 있어 기존 휴대폰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구글-야후의 모바일 인터넷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구글-야후와 제휴한 이유도 이같은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이같은 전략적 제휴는 단말기 업체와 이동통신업체, 인터넷 업체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 업체는 모바일 검색 기능을 강화한 단말기를 통해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고 이동통신사에게는 컨텐츠 관리비용을 줄여 망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업체는 PC사용자의 두배 이상되는 휴대폰 사용자를 공략해 광고 수익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웹2.0이 모바일 웹으로 확산되면서 업체간의 제휴도 앞당기고 있다.
이동통신의 고속화, 휴대폰의 고성능화 등 기술 발전을 통해 이미 웹2.0,의 주요 특성이 모바일 웹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고 모바일 블로깅, 모바일 인터넷 검색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
모바일 인터넷 시대는 또 웹 2.0 시대처럼 사용자의 참여 활성화가 특징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속도 못지않게 업로드 속도도 중요하다.
따라서 HSUPA, 와이브로, 4G 등 업로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과 고성능 프리미엄 휴대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는 더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휴대폰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순 단말 사업만으로는 모바일인터넷 등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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