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계 영원한 이인자로 알려진 LG전자가 이번 CES에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구겨놓았다.
언제나 항상 삼성전자의 뒷모습만 보고 쫓아온 LG전자가 블루레이와 HD-DVD 듀얼 포맷 플레이어를 CES에서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기 때문.
심지어 이 제품은 CES에서 선정한 최고의 제품으로 뽑히기도 했다.
듀얼 포맷 플레이어는 차세대 영상매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블루레이 진영과 HD-DVD 진영의 신경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만원.
일반인이 구입하기에는 다소 무리고 있고 아직까지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들이 대중화되지 않아 실제 양산품이 나온다고 해도 대박을 터뜨릴 만큼 판매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LG전자는 분명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양진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LCD TV, MP3P 등에서 신제품을 내놨을 뿐 이렇다할 제품이 없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데는 실패했다.
여기에 애플이 아이폰까지 들고나와 선보여 그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같은 블루레이 진영인 LG전자에가 자존심이 상할때로 상한 삼성전자가 실추된 자존심을 과연 어떻게 세울 것인가?
삼성전자는 LG전자의 타임머신 TV가 잘 팔리자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유사한 컨셉트의 제품을 내놓았다.
그렇다면 LG전자의 듀얼 포맷 플레이어 제품과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최초 제품'이라는 것을 닉네임을 LG전자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시장을 선도하거나 장악하기 위해 급하게 제품을 내놓을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만으로 구겨진 자존심은 회복되지 않는다.
삼성도 DVD플레이어에 비디오 테이프도 볼 수 있도록 한 콤보 제품을 내놔 재미를 봤던 경험이 있다.
따라서 LG전자의 듀얼 포맷 플레이어와 차별성 있는 제품을 출시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HD-DVD 기록도 되는 제품을 내놓지 않을까?
참고로 LG전자의 듀얼포맷플레이어는 블루레이 디스크 읽기-쓰기는 되지만 HD-DVD는 재생만 된다.
삼성전자까지 듀얼포맷 플레이어를 내놓게 된다면 소니를 비롯한 블루레이 진영 그리고 도시바를 중심으로 한 HD-DVD 진영도 이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일 이같은 예상이 드러 맞는다면 굳이 양진영으로 나눌 필요가 없다.
그러나 가격적인 부담은 존재한다.
두 기술 모두 차세대 영상 기술. 이를 하나로 묶는 다면 가격도 오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인 LG전자 제품도 120만원이다.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고 해도 콘텐츠 시장이 대중화되지 않는한 큰폭의 가격 하락은 기대할 수 없다.
CES에서 LG전자에게 한방 맞은 삼성전자가 어떠한 액션을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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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삼성전자, 유럽에서 듀얼 포맷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 예정
Tracked from 스마트가젯 2007/07/12 10:01 삭제The Register 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다음 달 유럽에서 HD-DVD 와 블루레이 포맷의 디스크를 모두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약 400유로이며 한화로 환산하면 50만 원이 좀 넘는군요. 가격 정보는 대만의 DIGITIMES 에서 공개했습니다. BD-UP5000이라 명명된 이 제품은 8월 말 베를린에서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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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이 안보내지는군요. 이번 CES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더 주목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전제품에 관해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시장점유율도 더 높은 국내 1위업체입니다. 세계에서도 그렇구요. 제 블로그에 오시면 관련글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원한 이인자는 전반적인 규모를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CES나 가전 쇼 등에서 LG와 삼성이 주목을 받는 정도가 비슷했지만 이번만은 LG가 유독 눈에 띄었다는 것입니다^^
삼성이 한방 맞군요!

생각보다는 제품크기가 크고, 가격도 학생에게는 엄두도 나지 않군요.. orz
그래도, 저렇게 출시했다는 것만해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삼성전자가 항상 LG전자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죠.
매출 규모, 인지도, 마케팅 등 여러면에서 사실 그렇습니다.
뭐 가전 분야의 경우는 LG가 삼성보다 앞선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때는 분명 삼성이 LG보다 앞선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LG가 CES에서 듀얼포맷플레이어를 선보였다는 것은 삼성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리 없죠. ㅋㅋㅋ
앞으로 삼성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