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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검색 독주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검색 광고 시장이 황금알을 낳는 온라인 수익 모델로 인식되면서 웹2.0을 주도할 동영상 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털들의 경쟁이 시간이 갈 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은 올해 초 인터넷 쇼핑몰 CJ몰과 함께 업계 최초로 동영상 검색 광고를 시작해 2주만에 100여개의 동영상 키워드를 판매했다.

기존의 텍스트 검색광고에서 한단계 발전한 동영상 검색 광고를 선부인 다음은 최근 '미국여행' '댕기샴푸' 등의 동영상 키워드를 판매, 광고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방문자 수에서 업계 1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동영상 검색 광고만큼은 네이버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10년간 운영한 온라인 카페에 올려진 대량의 동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동영상 검색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검색광고수익이 5% 미만으로 주요 포털 중에 검색시장 점유율 하위에 머물 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도 향후 동영상 검색 광고 시장을 공략해 기존의 부진을 씻어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SK커뮤니케이션즈가 엠파스를 인수한 배경에는 엠파스가 지분을 보유하 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를 통해 검색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네이버, 코리아와이즈넛 등과 함께 검색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춘 소수의 국내 업 체로 손꼽히는 코난은 특히 영상편집기술, 스토리보드 분류 등 고도의 동영상 검색 기술을 갖추고 있어 싸이월드 게시판에 있는 수많은 동영상 DB(데이터베이스)를 체 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또 자사 블로그 서비스 이글루스를 통해 얼굴인식기술서비스 '포토로그'를 이용, 사진 속 인물을 검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검색광고시장 매출 50~60%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는 겉으로는 동영상 서 비스 마케팅 활동에 신중한 입장이지만 동영상 검색 기술 개발에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는 동영상 제목을 통한 검색 외에 동영상 속 장면 내용까지 검색하는 서 비스를 개발 중이다. 네이버는 15년 이상 검색개발에 몸담아 온 이준호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중심 으로 300~400명의 관련 인력을 갖추고 있어 동영상 검색 기술에서도 충분히 현재의 우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형 포털 사이트 외에도 동영상 UCC 벤처의 움직 임도 활발하다.

지난해 말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다모임은 자사 UCC(이용자 생산 콘텐츠) 포 털 아우라와 엠엔캐스트의 동영상 콘텐츠 약 100만건를 연동해 통합 검색을 실시한다. 특히 다모임이 쓰던 코리아와이즈넛의 동영상 검색 엔진을 자사 UCC 사이트인 엠엔캐스트에도 연동시켜 동영상 검색을 활성화한다.

이 회사는 동영상에 태그를 붙여 각종 게시판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재의 동영상 검색이 각 장면의 내용과 연관된 꼬리말을 입력하는 방식에 머물고 있지만 업계는 향후 동영상을 입력해 직접 관련 동영상을 검색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진대제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받아 주목받고 있는 올라웍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얼굴인식기능을 통해 향후 사람의 얼굴이나 사물을 입력하면 동일한 대상 이 들어있는 사진을 찾아주는 검색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유사한 서비스를 포토로그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스탠퍼드 대학 박사 출신이 모여 설립한 `리야(Riya)'가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연예인 사진 속 상품을 누르면 해당 아이템 또는 유사한 종류의 상품을 사진으로 제시해 준다. 이들 이미지 검색 서비스는 동영상이 이미지의 연속이라는 점에서 향후 동영상 검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Comment

웹2.0, UCC 등 이제 인터넷도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동영상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실제 위와 같은 뉴스는 업체가 선도했기 보다는 네티즌들이 UCC 등 동영상에 대한 관심 높다는 것을 잡아 이를 사업화 시킨 것.
어쨌든 다음이 동영상 검색 부분만큼은 네이버에게 뺏기지 않겠다고 각오하는데 과연 수성이 가능할지 재미있는 볼거리가 될 것 같다.
또 동영상 UCC 전문 기업들도 눈여겨 봐야 할 것같아. 규모면에서 포털 수준은 아니지만 시작을 UCC 등 동영상 기반으로 했기때문에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
비록 자체 유입율과 포털 검색을 통한 유입율이 있지만 어차피 그 안에서 볼거리가 많다면 대형 포털 업체와의 경쟁도 할 만한 것.

최근 진대제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올라웍스도 이 분야에서 어떤과정을 통해 성장할지 아니면 그저 빛만 바래고 사그라들지도 주목거리다.

동영상 등의 활성화로 더욱 독특한 콘텐츠들이 우후죽순 생겨난다면 네티즌들의 인터넷 서핑은 더욱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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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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