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관련 기사를 보면 극과 극이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콜릿폰 해외 출시 이후 오로지 초콜릿폰 하나만을 가지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다양한 휴대폰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의 이같은 정 반대의 모습은 나름대로 장단이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델을 해외에 선보임으로써 해당 지역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해준다.
반면 초콜릿폰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내세우는 LG전자로는 이 제품으로 열심히 마케팅할 수 밖에 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다양한 제품의 삼성과 단일 제품의 LG, 어찌 보면 삼성이 유리할 듯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제품이 많은 만큼 마케팅 비용도 많이 들 것이다. 또 이들 제품이 모두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허비하는 비용도 상당히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비용 면에서는 LG전자가 유리하다.
반면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는 어느 기업이 유리할까?
초콜릿폰 단일 모델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것은 사실이다.
물론 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도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주목 받았다.
쪽수가 많고 대부분의 제품이 무리 없다는 평가를 받는 다면 기업 이미지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LG전자보다 삼성전자가 다소 우위에 있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득과 실면에서는 어떨까?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비용대비 수익에 있어서는 LG전자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LG전자의 초콜릿폰은 지난해 760만대가 팔렸다.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도 울트라 에디션이 해외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개발비 등을 고려할때 LG전자는 한 모델, 삼성전자는 적어도 3개(울트라에디션 첫 시리즈는 3종) 이상이다.
개발 비용 등을 따지고 보면 LG전자가 더 재미를 봤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러나 초콜릿폰의 인기가 지난해처럼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볼때 삼성전자의 풍부한 제품 라인업은 지속적인 삼성전자 휴대폰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적어도 현상 유지 시켜 줄 수 있다.
때문에 LG전자가 샤인폰을 조만간 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샤인폰 하나만은 다소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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