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3개월에 접어든 나에게 많은 생활에 변화가 왔다.
퇴근후 집에 오면 거들떠 보지도 않던 PC를 습관적으로 켠다.
그리고 내 블로그를 확인한다.
이거 분명 블로그 중독 초기 증세다.
무엇을 봐도 맘이 편치 않다. 혹시 블로그에 올릴만한 것 찾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눈에 힘이 간다.
그렇게 집중하면 머리가 아프고 목 뒷부분도 뻐근하다.
그리고 블로그 서핑을 시작한다. 재미있는 글도 보고 좋은 글도 감상한다.
즐겁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왜 나는 저런 것을 생각하지 못했을까하면서 스스로를 원망한다.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 자연스러운 증상이라면 다행이지만 갈수록 심해지는것 같아 걱정스럽다.
앞에서 말했듯이 휴일에도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타 블로그인 올블로그나 오픈블로그에 내 글이 걸렸나 살펴본다.
다행이 걸렸으면 기쁘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주목받을 만한 컨텐츠 없나 생각하고 인터넷 서핑하고 내 자신을 스트레스준다.
이거 정상 아니다...
내가 아는 블로그 중독 초기 증상
1. 평소보다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다(이건 게임 중독 초기 증상과 유사하다)
2. 그냥 넘어가도 될 것을 괜히 한번 더 생각한다(대부분 별것 아님
3. 별것도 아닌 것을 이슈화하려고 머리를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혼사 쇼한다.
4. 올블로그나 오픈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시도 때도 없이 방문한다.
5. 내 블로그 방문자 얼마나 들어왔는지 집착하며 'F5'(새로고침)를 지나칠 정도로 누른다.
6. 야외로 놀러가더라도 블로그 얼마나 방문했을까. 혹시 나없는 사이에 새로운 이슈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하며 블로그에 집착한다.
7. 잠자리까지 블로그에 올릴 재미있는 소재가 없을까 고민하다 잠든다.
P.S. 이중 4개 이상 증상이 보이면 분명 블로그 중독 증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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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포스팅에 대한 부담감
Tracked from 루미넌스 - miscellaneous 2007/01/15 18:06 삭제점점 저의 블로그가 변질되어 가는 느낌입니다.요즘들어 포스팅에 대한 부담감이 들기 시작했거든요..예전에 아는사람만 이곳을 알던 시절에는 그냥 이런 저런 얘기를 부담없이 써놓거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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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비슷한게 고민입니다..ㅎㅎ
포스팅에 대한 부담감을 도대체 왜 갖게 되는 것일까요..ㅋㅋ 비슷한 고민을 했던 흔적을 트랙백 쏩니다^^
저와 공감가는 부분이 있으니 다행입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나름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하기는 하는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이미 파워블로거님들은 이런 단계를 거치셨겠죠 ^^
저도 서서히 그런가 보네요.... 블러그 중동 이제 딱 한달 되었는데 ㅠ.ㅜ 그러다보니 어떻게 하면 포스팅 더 잘할 수 있가 하는 쓸데 없는(?) 고민도 하게 되네요.. 그냥 편하게 쓰면 되는데 의무적으로 한개이상은 해야 하듯.. 하긴 원래 목표가 1일 1포스트였는데.. 방문자수가 적으면 불안한듯 계속해서 포스트 남발하는 ㅠ.ㅜ 스스로 안타갑습니다.
ㅎㅎㅎ 저는 세달째 접어드는데 그 정도가 더 심하면 심했지. 사그라들지는 않더군요.
방문자 수도 민감하게 보이고, 뭐 메타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럼.... 흠....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라고 믿습니다.^^
소위 블로그 고수라는 분들은 하루에 자신의 블로그를 확인할까 말까 한다지요.
원하든 원하지 않던 다른 중요한 일에 차츰 밀리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뭐 아직 저도 홀릭상태이긴 합니다만 초기보단 진정세입니다.
오! 라디오키즈님 오셨군요.
우선 올블로그 선정 Top 100에 오르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렇군요. 그렇게 걱정할것은 아니네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죠?
ㅋㅋㅋ
이거 정말 대책이 없군요.. -_-;;;;
안녕하세요. 올블로그에서 살짝 넘어왔습니다.
블로그가 기본적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 으로써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를 알아주고 그 내용에 공감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들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수단이기 때문에, 그것에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겠지요. 그것을 인식한다면, 블로그 중독(?)증상도 아마 자연스럽게 풀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음... 나름대로 평상심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저도 대책이 없더군요. 하루 방문자 수가 300명이 넘으니까 막 정신없는 거 있죠 ^^;; 포스트 뭐 올릴까 궁리만 하고 아이고 정신없습니다. 별아별 글을 다 올리는데 어휴 죽것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지금 그런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재미와 호기심 그리고 블로그가 인기라니까 아무생각 없이 했는데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처음에는 좋았는데 조금씩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러더니 이제는 음 마음 한 부분은 부담스러움으로 받아들여지더군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큰일이니까요^^
찬물을 끼얹어서 죄송합니다만, 몇백명이 넘는 방문자라...
그런데 그중의 상당수가 아마도 검색엔진의 봇이 아니려는지요.
자기 계정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봇을 막아보세요. 그래야 실제 방문자 수가 나온답니다. (전 그걸 해보고 절망했지요.)
저도 익히 듣긴 했는데.. 절망할까봐 그건 안하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그냥 놨두는 것이죠. 기분 상하면 의욕 상실 아니겠습니까^^
저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할 수록 빠져드는 늪같은 느낌입니다.
시간이 해결할 수 있을지... 혼자 지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현재로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고 즐겁습니다.
'내가 아는 블로그 중독 초기 증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도 아내와 딸 아이는 쿨쿨인데, 나 혼자 이곳저곳 기웃기웃...
내일은 동네병원에 가봐야 겠다.
ㅋㅋㅋ 저도 지금 혼자 깨어서 이곳저곳 다니다고 제 블로그에 도착했는데.
여기 저와 유사한 중독 증상을 보이시고 계신분이 다녀가셨군요.
정말 큰일이군요.
자야하는데요 ㅋㅋㅋ
동네 병원에 가면.. 고칠 수 있나요.. 대학병원이라도 가야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비단 블로깅 뿐이 아니라 중독으로 되어 가는 현상은 대게 비슷하지요...
제가 극복하는 방법은 억지로 배제하지 않고 시간을 규칙적으로 두는것입니다.. :p
요즘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누구를 위한 블로깅인지 애매한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죠...
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 생활 계획표를 짜고 제대로 실행하기 어려웠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누구를 위한 블로깅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데 공감합니다 ^^
하하~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딱 맞는 말씀같아요. 언제 이 증상들이 끝나고 진정한 고수 반열에 오를지 걱정이네요. ^^;
고수 반열이라... 저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시고 이를 보면서 다행이 제 글에 공감을 하고 계시니 마음 한 부분으로는 안심이 됩니다.
ㅎㅎㅎ...그리고 사진 바뀌었네요..
너무 연애인틱 한데요..ㅋㅋㅋ
저와 너무도 유사한 증세군요.
메타블로그, 특히 올블로그 중독, 내 블로그 리퍼러 중독, 방문객 중독, 포스트 고민.....
블로그 중독 무섭습니다.
파워 블로거님들의 말로는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해결 해 줄 것이라는 것.. ㅋㅋㅋ 그래서..
저도 마음을 비우고 블로그에 임하려 합니다.
병원에 다녀온 결과...
의사의 진단 : 그렇지 않아도 제 블로그에 블로그 중독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서 ...(주절주절)
내 생각 : 혹시 이 인간도 나랑 같은 중독? ㅋㅋㅋ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앉아있다.
ㅎㅎㅎ
재미있네요.. 블로그를 통해 환자들 상담 받는 의사 있다면 정말 골치 아프겠습니다.
있을법한 일이네요.. 아니 정말 있을지도 모르지요.
특히 성형외과 의사 블로그 만들어서 그곳에 글올려놓고 기타 성형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올려놓으면 아마 서버 다운될 것 같습니다.
상담해주고 하다보면 그 의사도 중독 증세가 심각해지겠지요.
상상하다 보니 이야기가.. 댜른곳으로 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