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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니에릭슨 매출 산정방식으로 인한 '착시현상'

본사 해외현지판매분과 현지법인 판매분 함께 산정

세계 4위의 휴대전화 업체인 소니에릭슨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의 4분기 매출액은 37억8천200만유로이며 판매량은 2천600만대였다.

소니에릭슨의 이 같은 매출액은 달러(1유로당 1.2896달러)로 환산할 경우 48억7천700만달러 규모다.

매출액을 판매량으로 나눌 경우 대당 판매가격은 188달러인 셈.

이에 비해 세계 3위 휴대전화 업체인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45억9천만달러이며 판매량은 3천200만대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대당 판매가격은 176달러로 소니에릭슨에 비해 적다.

이처럼 양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만을 놓고 보면 소니에릭슨이 삼성전자를 제친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소니에릭슨의 매출집계 방식 차이에 따른 착시현상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본사에서 해외 법인에 판매한 단말기만을 매출로 잡고 있으나 소니에릭슨은 본사의 해외 현지법인 판매분과 함께 현지법인의 판매분까지 매출로 잡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본사만을 기준으로 매출을 잡고 소니에릭슨은 본사와 현지법인을 연계해 매출을 산정하기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빚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사와 현지법인의 연계 매출을 회사방침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연계방식으로 매출을 잡으면 소니에릭슨보다 많다"면서 "본사매출만을 산정하는 것은 중복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소니에릭슨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2.2%(3천60만대)와 7.7%(1천940만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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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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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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