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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인간 내면의 감성을 움직일수 있는 것'이다!"

HP의 컨슈머 PC 제품 마케팅 사업부의 산업 디자인 및 연구-분석 업무를 총괄하는 줄리 맥도날드는 자신이 생각하는 '디자인'을 생각하며 이처럼 밝혔다.

24~25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HP퍼스널 시스템 그룹 아태지역 신제품 발표회에 선보인 HP 데스크톱 제품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한 것.

그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선보인 대부분의 데스크톱 제품이 미들타워형인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까지 많이 판매되는 PC의 형태이기 때문이라면서 HP 디자인의 특징은 특정 소비자 층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보다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선호하는 디자인을 더욱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물론 HP가 미들타워형 제품만을 만드는 것은 아니며 이보다 작은 슬림 타입 그리고 아태지역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울트라 ATX 타입 제품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디자인이나 비즈니스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시장의 반응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얼마나 빨리 대처해 신제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하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국내 PC 제조사들의 디자인과 관련에서 그는 "삼성이나 LG, 삼보 등 한국의 PC 제조사들의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HP는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이들 기업과 디자인을 보는 관점이 다소 다르다"면서 "소비자 반응도를 조사해 봐도 HP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HP가 전세계적으로 PC 판매 1위 기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나름대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 지역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며 이 지역 소비자들이 까다로우면서 세련미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이나 미국 지역의 PC시장에서 HP가 여유가 있는 반면 아-태지역에서는 쟁쟁한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긴장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HP는 또 국내 LCD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도 역시 맥도날드 디자인 총괄의 손에서 나온 것.

19인치, 20인치, 22인치 3종의 LCD 모니터는 모두 윈도우 비스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받침대와 패널 사이의 공간을 활용, PC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키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PC 제품을 디자인 하는데 있어서도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분석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구매 결정권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이 많았는데 이는 IT 제품을 가정에서 어떻게 배치해야 하고 어떻하면 잘 어울리는 지를 여성들이 더욱 민감하게 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좋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그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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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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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ineApple 2007/01/25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창한 말이긴 하지만 ... 정작 HP의 제품 디자인을 보면 무난하긴 하지만, '인간 내면의 감성을 움직일 만큼' 딱 와닿지는 않습니다. 이번 신제품들도 패밀리 디자인을 지니곤 있지만, 딱히 튀지는 않는군요. 애플의 디자인 파격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럴지도 ...

    • BlogIcon 온달왕자 2007/01/26 0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감하는부분입니다.
      월드와이드 디자인이 인간 내면의 감성을 움직일 수는 없지요.
      사실 우리나라 디자인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없더라구요. 어쨌든.. 이글 보면서 공감 가는 부분보다는 좀 이해가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말 이분이 그렇게 말했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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