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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앞두고 '가격 부풀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MS의 독점률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어 판매 가격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출시되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 버전 한글판 최종 가격은 영문판에 비해 무려 13만원이 비싼 35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업그레이드 용의 경우는 국내 가격이 15만2천원인데 비해 미국은 9만원 정도.
또 중소기업용으로 내놓은 '비스타 비즈니스'는 한국판의 경우 첫 사용자 용이 44만6천원, 업그레이드용이 30만원으로 영문판의 그것보다 2배가 높다.

이용자들은 국내의 MS 브라우저 점유율이 미국보다 10%나 높은 95% 정도이기 때문에 MS가 비공식적으로 가격을 달리 책정한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MS는 가격 책정에 대한 제한을 두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재판매가격 유지 금지에 따른 불법 행위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MS는 또 국내 총판에 윈도비스타를 판매하는 가격이 있지만 현지와는 실질적으로 운송비에 해당하는 약 2만원 내외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독점에 따른 가격 차별화 정책 가능성을 전면 부인했다.

나머지 가격 차이는 국내 시장에서 패키지를 별도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전체 매출의 0.1% 이하 수준이어서 판매 규모를 감안해 높게 책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전세계 99.9% 소비자가 PC에 탑재된 방식으로 윈도비스타를 구매하고 있는데 자사가 PC제조사에 제시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가격은 전세계 동일해 단품 가격 차이에 따른 국내 소비자의 차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프트비전은 "홈쇼핑 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됐다" 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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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스타를 별도로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전체 매출의 0.1%라고 해도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인정하는 바일 것이다.

PC 구매를 통해 설치된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려면 결국 PC를 새로 사야 하는 경우인데 고 사양을 요구하는 비스타를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PC를 구매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겠는가.

게다가 국내에는 아직도 운영체제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정품 사용 캠페인 등을 벌여 저변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런데 역으로 구매자가 적다는 이유로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할 것이다.

특히 업그레이드 수요가 가장 많을 것을 예상한다면 1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비해 윈도우 운영체제 사용자가 그만큼 많다면 이는 MS에 있어서 고마운 일 아닌가 이를 오로지 매출과 관련된 사항으로 연계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는 이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또 '그러니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비싸더라도 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다.

OEM은 기업과 기업간의 약속이기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소수 패키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봉' 인가.

매출에 0.1%에 불과하다면 뭐하러 신경 쓰는 가.
아직 시간이 있으니. MS는 윈도우 비스타의 가격 정책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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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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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01/27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싸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PC 메모리만 업그레이드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한데 저같은 경우 별도로 업그레이드 버전 구매해야 하는데 미국보다 그렇게 비싸다니 억울하군요. 그런데 정말 0.1%에 불과할 까요. 저같은 사람 많을텐데.
    예를 들어 코어2듀오 PC 사용하고있는 사람들은 별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어째서 별도 패키지 사는 사람이 적은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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