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와 내비게이션의 영역이 점차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PMP는 4인치대 액정, 그리고 내비게이션은 7인치 대 액정으로 구분한다.
물론 휴대성 유무로도 내비게이션과 PMP를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내비게이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PMP에서 내비게이션 기능은 필수항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즉 내비게이션 PMP가 그것이다. 반면 기존 내비게이션 제품으로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내놓은 무기가 바로 '지상파DMB'.
이러한 진화를 볼때 이들 두 제품군은 결국 하나로 모이게 된다.
크기에 대한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물론 내비게이션도 4인치 대 제품이 있긴 하지만 이는 보급형에 순전히 길안내 위주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군 중 시장 확대 차원에서 어느 제품군이 유리할까?
일반적인 견해를 보면 '내비게이션'을 주목한다.
그럼 그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내비게이션은 말 그대로 '길안내'를 목적으로 탄생한 디지털 기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주 5일 근무로 인해 주말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곳 저곳 나들이 차량에게 내비게이션은 필수같은 선택 제품이 된지 오래다.
그 정확도가 과거와 달리 높은데다 가격도 부가기능 정도에 따라 50~70만원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이처럼 목적이 분명한 제품에다 주변 환경까지 도와주니 내비게이션 시장은 자연스럽게 커질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지상파DMB, 동영상 플레이 기능 등 부가 기능까지 겸비하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반면 PMP를 보자.
이 제품군이 처음 선보이면서 세인의 관심을 모은 것은 사실이다.
휴대용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라는 닉네임이 붙을 만큼 팔방미인이었기 때문.
그러나 초기 PMP는 넉넉한 저장공간만을 제공하는 휴대용 동영상 플레이어 역할만을 수행했기 때문에 시장을 키우는데는 다소 힘들었다.
최근들어 지상파DMB기능과 내비게이션기능이 추가 되면서 내비게이션과 경쟁하면서 커지고 있는 것이다.
양 제품군의 탄생 배경을 보면 내비게이션은 처음부터 분명한 타깃(자동차)이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장 베이스를 가지고 안전하게 커갔지만 PMP는 다양한 확장 기능 등 세인의 관심은 받았으나 정작 시작은 미비해 많은 전문가들로 부터 '글쎄'라는 생각 등 우려와 함께 시작됐다.
물론 최근에 와서는 제조업체에서 이것은 내비게이션이며 저것은 PMP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최상의 스펙을 놓고 비교하면 어느것이 PMP이며 어느것이 내비게이션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단순 비교를 놓고 보면 액정이 크면 내비게이션 작으면 PMP, 또는 저장공간이 넉넉하면 PMP 그렇지 않으면 내비게이션 정도 일 것 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비게이션이 PMP에 비해 다수 우월하다는데 중지를 모으고 있다.
비록 PMP가 작고 착탈이 가능해 휴대하기 편하다고 하지만, 내비게이션 역시 PMP기능을 갖추고 있어 휴대도 가능하고 다소 큰 대신 넓은 화면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비게이션 시장이 PMP를 대체 할 수는 없다.
그저 이들의 영역이 사라지면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통합 될 가능성이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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