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굵기의 3%에 불과한 0.5 마이크로미터의 미세 먼지도 제거, 원본 이미지와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한다.
한국HP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HP 사옥에서 세계 최초 6색 스캐닝 기술을 장착한 스캐너 2종과 사무용 스캐너 1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HP 스캔젯 G4050과 G4010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정확한 컬러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6색 스캐닝 기술을 채택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날 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HP아시아 퍼시픽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스캐너 프로덕트 매니저인 Sim Yee Peng는 "기존 스캐너는 스캔 센서가 한번 가는데 3색을 스캔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왕복을 통해 총 6색을 스캔 한다"면서 "가는데 48비트 오는데 48비트 총 96비트의 데이터가 스캔돼 원본에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출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G4050의 경우는 먼지 및 흠집 제거 기능이 있어 원본이 손상되거나 먼지가 있다 하더라도 한번 스캔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기존 스캐너 사용시 스캔된 이미지를 포토샵 등 그래픽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하는 작업이 최소화돼 작업 시간을 줄이는 등 업무효율성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흠집제거 기능과 관련 "경쟁사 제품은 스크래치가 날 경우 이를 번지는 효과를 통해 복구를 시키지만 이번 신제품은 흠집 부분만을 적외선 센서로 발견해 보정해 주기 때문에 오히려 원본에서 손상된 부분을 깔끔한 이미지로 복원해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스캔젯 G4010은 6색 스캔 기술이 적용됐으나 하드웨어 먼지 제거 기능이 없는 가정용 타깃 스캐너라고 HP관계자는 말했다.
이들 두 제품은 또한 투명 필름 어댑터가 탑재돼 있어 스캔젯 G4050은 35mm 슬라이드 최대 16개, 네거티브 프레임 최대 30개까지 스캔이 가능하며 G4010의 경우는 35mm 슬라이드는 최대 5개, 네거티브 프레임은 최대 6개까지 스캔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4×6인치 사진 스캔하고 이를 개별 파일에 자동적으로 저장할 뿐 아니라 다양한 크기의 종이와 책, 기념품, 액자에 넣은 사진, 특별한 공예품, 슬라이드, 보석 등 3D 물품도 스캔할 수 있다.
한편 HP는 이날 사무용 스캐너 제품인 스캔젯 8720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종이문서가 방대해 짐에따라 이를 디지털 문서화 할 수 있는데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로 하루에 약 1000장 정도의 문서를 스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분당 25장, 50페이지를 동시에 적재가 가능하며 슬라이드, 네거티브 사용도 가능하다. 이외에 투명 필름 어댑터도 제공하고 있으며 버튼 하나로 스캔, 프린터 전송, 이메일 전송, PDF 저장이 가능하다.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부사장은 "6색스캐닝 기술을 탑재한 HP 스캔젯 G4050/4010과 사무용 스캐너인 스캔젯 8270은 그래픽 시장이나 가정 소비자들에게 일반 사진 수준의 이미지를 스캔할 수 있어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전문가 외 일반인도 추억의 사진을 원본 이미지 그대로 디지털 화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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