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화상통화 요금 인하, HSDPA 지원 단말기 5종 3월 중 선보여
SKT도 HSDPA 전국 서비스 3월로 앞당겨 실시키로
휴대전화로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3G 이동통신인 HSDPA 전국 서비스가 임박한 가운데 SKT와 KTF의 HSDPA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국망 구축 시기를 앞당긴 SK텔레콤과 KTF가 전국 서비스에 맞춰 광고를 비롯해 화상통화 요금 인하 경쟁도 예고하있기 때문.
3월부터 HSDP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양사중 선재 공격을 감행한 쪽은 SKT.
SKT는 1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 'T'의 TV광고에는 KTF WCDMA 대표브랜드 '쇼'를 겨냥한 내용이 담겨 있다.
'보여주기 위한 쇼는 싫다. 나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카피가 그것.
SKT의 이같은 선제 공격은 HSDPA 시장의 주도권을 KTF에 빼앗기지 않게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실제 SKT는 지난해 10월 KTF가 오는 3월부터 HSDPA 시장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하겠다고 선언한 후 전국망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서자 최근들어 3월말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HSDPA 전국망에 따른 사용자 증대를 위해 요금 인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3월부터 화상전화 요금도 현행보다 대폭 인하 될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하는 KTF는 화상전화 요금을 현재보다 낮추고 무게를 줄인 SBSM(싱글밴드싱글모드)의 HSDPA 전용단말기도 내놓을 계획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이를 위해 오는 2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화상전화 요금 인하를 비롯한 단말기 출시 전략을 발표한다.
KTF의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화상전화 요금 인하를 어느정도 할 것인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자세한 요금 체계는 오는 28일 발표할 것"이라면서 "3월중 HSDPA를 지원하는 단말기 5종도 함께 출시된다"고 말했다.
이는 저렴한 단말기가 출시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요금 구조로는 HSDPA 서비스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KTF의 화상전화 요금은 10초당 100원으로 10초당 18원인 음성통화 기본요금 보다 무려 5배 이상 비싸다. SKT도 HSDPA 전국망 구축 시기를 당초 일정보다 3개월 앞당긴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SKT도 HSDPA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요금 인하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 들인다. 현재 SKT의 화상전화 요금은 10초당 120원으로 10초당 20원인 음성통화 기본요금 보다 6배나 비싸다.
SKT는 화상전화 요금을 10초당 30~40원대로 낮출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HSDPA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화상전화 요금 인하 방안을 적극 검토해왔다"면서 "이르면 3월 중 새로운 요금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HSDPA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과 달리 사업자의 신고만으로 요금을 조정할 수 있기때문에 가입자 확보 등을 위한 요금 인하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