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 정보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IT기업만큼은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갈 수록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실례로 S기업의 경우 자사의 MP3P를 하드웨어 관련 블로거를 대상으로 제품 발표회를 하고 이들에게 MP3P를 하나씩 선물로 줬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PC 제조기업 중 하나인 H기업이 블로거들을 초청해 자사가 최근 선보인 노트북과 신개념 PC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서 처음 연 행사로 블로거들을 잘 파악하지 못한데다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만족할 만한 수준의 행사는 아니었다면서 다음 행사는 좀더 치밀하게 해야 겠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기자 리스트들이 있고 담당 기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끝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다라다.
우선 자신의 이름을 숨기는 것이 대부분이고 대신 자신이 좋아하는 닉네임이나 문장으로 블로그 이름을 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디지털통-세상사는 이야기 등...
그렇게 때문애 블로거들을 위한 행사를 하려 하더라도 분야별 블로거를 체크하기 어렵고 연락 또한 쉽지 않다.
실제 블로거를 위한 행사를 치른 한 관계자는 기자들이야 분야별 리스트가 있기 때문에 연락이 수월한 편이지만 블로거들은 온라인 활동을 하기 때문에 메일로의 전달이나 해당 블로그의 방명록 게재가 전부라 다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분야별 블로거를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리스트를 뽑아야 하는데 이럴 경우 일일이 블로그 전반을 보면서 리스트를 구성하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끄럽지 못한행사, 과정의 어색 함 등이 아니라, 기업들이 블로그를 그만큼 신경 쓴다는 것이다.
단순히 미디어 보도라면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일이 블로그를 찾아다니며 방명록을 남기고 메일을 보내는 등 하는 것은 그만큼 블로그의 가치가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를 증명하듯 다양한 기업들이 블로그 관련 온라인을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블로거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한 기업도 새로운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블로그를 위한 다양한 기업들의 행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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