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입한 대화면 노트북이 계속 해서 작업 중 갑자기 꺼지는 증세가 있어 AS를 신청했다.

처음에는 원격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지우고 다시 윈도우XP를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그같은 문제는 소프트웨어나 운영체제 문제가 있을 확률이 있고 또 바이러스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새로 설치한 윈도우 XP 위에 오피스와 아래아 한글, 페인트샵 프로 등 기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개인적으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필요 이상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필요한 데이터를 백업하고 그 와중에 바이러스 문제가 있을 것 같아 검사를 하는데 갑자기 노트북이 꺼졌다.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고 다시 재부팅했지만 증세는 여전했다.

그래서 바이러스 검사를 하지 않고 필요한 메신저 프로그램도 설치하고 그날은 무사히 넘어갔다.
그러나 27일 ...
집에서 중요한 문서를 작업하는 도중 갑자기 또 노트북이 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윈도우가 손상돼 부팅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까지 나왔다.

아뿔사...

서둘러 전화를 소니코리아 AS 센터에 전화를 했다.

이런 저런 상황을 이야기하고 증상을 이야기 했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통화를 한 아내는
"왜 전화상으로만 해결하려 하느냐! 이 제품 가져가서 봐야 할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제서여 수화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그럼 퀵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
길게는 왕복 10일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재택을 하는 아내에게 노트북은 일의 수단인데 10일씩이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치명적.
더욱 화가 나는 것은 AS 센터의 태도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면 방문 또는 제품을 보내는 방법을 권유해서 이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

내가 AS고객 센터라 하더라도 "아무래도 그 제품은 저희가 직접 한번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던가 또는 "전화상으로 해결할 사항이 아니니 방문을 해주시거나 퀵을 이용해 AS센터로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던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옛말에 '말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해 울그락 불그락 화가나 전화를 해도 상대방에 친절하게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다면 조금은 누그러지고 이성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런 불만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한사람으로 끝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만다.
소니 전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마련이다.

호미로 막을 거 결국 가래로 막게되는 불상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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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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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가 항상 문제 2007/02/28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기업들도 AS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향상되어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외국계 기업 중 특히 컨슈머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그래서 무슨 발전이 있을런지...

  2. 이상민 2007/12/14 0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니a/s의 무서움을 반정도 알아내신거네요..ㅎㅎ
    소니제품..파는사람들도 A/S생각하면 구매자제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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