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가입자 810만명으로 가장 많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와이브로의 가입자가 2010년이면 세계적으로 2천77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세계적인 통신 및 네트워크 조사기관인 양키그룹의 '모바일 와이브로 시장 전망'에 따르면 주파수 할당, 상용화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와이브로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른 2010년 2천77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와이브로 가입자 전망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와이브로 가입자가 2011년 8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또 스프린트 넥스텔이 삼성전자, 인텔, 모토로라와 손잡고 와이브로 상용화를 결정한 북미에서는 클리어와이어, AT&T, 벨사우스 등 다른 사업자까지 고려하면 2011년 7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경우는 같은 해 8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프랑스, 파키스탄,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이 서비스를 추진중이고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와이브로가 인터넷과 통신 서비스를 하나로 제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양키그룹은 설명했다.
양키그룹은 또 휴대폰, PCMCIA카드, CPE 등 다양한 형태로 보급될 와이브로 단말기에 대해 2011년 3천200만대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브로 단말기는 2008년 370만대 수준에서 2009년에는 약 900만대, 2010년에는 1천700만대 이상 등 해마다 폭발적인 증가가 이어진다는 것.
아울러 양키그룹은 와이브로 기술이 다양한 디지털기기로 확대 적용될 경우 이용자 한명 당 2.5개의 단말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말기 가격은 초기에는 대당 300~1천달러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2007년 말이나 2008년 초가 되면 PCMCIA카드의 경우는 100~200달러로 낮아질 것이며 2009년 출시될 3G/와이브로 겸용 휴대폰 가격은 대당 3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브로 서비스 사업자들이 투자할 기반 시설 장비에 대해서는 올해 5억8천만달러에서 2010년 40억 달러로 7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네트워크 건설 관련 투자, 서비스 제공 플랫폼 투자 등을 제외한 순수 기반 시설 장비만 고려한 것이라 실제 관련 투자는 장비 투자의 2배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키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이 적용 가능한 와이브로는 완벽한 휴대성과 ALL-IP망으로 4G에 가장 가까우면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통신 표준"이라면서 "특히 Mbps당 전송비용과 운영비용, 주파수 사용료 등은 저렴한 반면 투자수익률은 높게 나타나 퍼스널 브로드밴드 서비스 후보 기술 가운데 가장 각광바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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