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돌고래의 초음파 이미지 동영상이 인터넷 비디오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일간지 벤쿠버선에 따르면 돌고래 태아의 이 희귀 동영상은 캐나다 밴쿠버 수족관에서 기르는 12년 생 양 흰돌고래 해나의 임신한 배를 초음파 진단기로 촬영한 것이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8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임신 16주째 몸길이 38cm와 12주째 몸길이 22cm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특유의 지느러미가 난 새끼가 자궁안에서 꿈툴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초음파 진찰을 한 수의사 마티 홀리나 박사는
"흰돌고래 태아 모습은 전문가들 도 본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새롭고 흥미로운 자료"라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평양 흰돌고래는 생태가 학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종인데다 돌고래의 출산 성공율은 50% 정도여서 임신과 출산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홀리나 박사와 수족관 직원들은 돌고래를 물가로 유인한 뒤 배에 스캐너를 대고 조작해 초음파 촬영을 했다. 흰돌고래는 임신기간이 11개월이어서 해나는 이상증상 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올 여름 새끼를 낳을 예정이다.
몸길이 1.8m의 해나는 밴쿠버 수족관에서 사육하는 태평양 흰돌고래 4마리 가운 데 하나로 2005년 일본 어선의 그물에 포획된 뒤 재활과정을 거쳐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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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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