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성공하려면 "멀티모드칩 필수"
마라베디스 보고서 "공통 주파수 부재 한계점 봉착" 전망
휴대 인터넷인 와이브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이동통신 기술과 공존할 수 있는 멀티모드칩과 단말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마라베디스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 세계 시장 분석과 트렌드 2006-2012'라는 보고서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인 와이브로가 무선 인터넷 주류 기술로 장에는 진입했지만 세계 공통 주파수의 부재로 한계점에 봉착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또 2012년 말 세계 무선 브로드밴드 누적 가입자는 87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6700만명이 와이맥스 가입자가 될 것이며 전세계 와이맥스 장비시장은 2012년 연간 60억달러 규모로 성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고정형 와이맥스에 사용되는 CPE(고객댁내 장치) 가격이 오는 2008년경에는 75달러로 하락하면서 모바일 와이맥스 확산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BRICs 가입자가 전 세계 와이맥스 가입자 규모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중국, 인도에서 와이맥스용 주파수 할당이 어려울 것이며 이 문제가 2008년까지 해소되지 않을 경우에는 와이맥스의 시장 확대에 많은 지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지적 재산권이 퀄컴의 CDMA 처럼 특정 업체가 아닌 다수 업체에 분산돼 있는 것은 와이맥스가 저비용 무선 인터넷 기술로 부상하는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라베디스측은 "통신사업자들은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 하락을 막기 위해 유-무선 통합을 시도중"이라며 "기존 이동통신 기술과 공존할 수 있는 멀티 모드 칩과 단말기 개발이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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