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UCC 열풍.
이 중심에는 동영상을 찍는 기기들이 있다.
가장 활용하기 쉬운 것은 동영상 기능이 있는 휴대폰 그리고 최근 출시된 디카의 동영상 기능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다만 화질 면에서 동영상 전문 기기인 캠코더에 비해 떨어진다.
화질이 가장 안좋은 것은 휴대폰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 순일 것이다.
그렇지만 포켓이나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순간 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휴대폰의 경우는 크기가 디카보다 더욱 작기 때문에 몰카로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때문에 휴대폰 동영상이 인기다.
심지어 연예인들의 사생활 동영상도 휴대폰의 이같은 장점을 악용하는 무리들이 만든 것이다.
하지만 UCC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고화질에 전문적인 영상 요구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캠코더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UCC 수요때문에 캠코더의 수요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기존 캠코더 수요층에 추가 시장이 생겼을 뿐이라는 것이다.
캠코더의 고정 수요는 사실 예전부터 존재했다.
캠코더 사용 시점이 대체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선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의 혼수품으로 많이들 구입한다.
그리고 또한가지는 2세가 태어났을 때나 2세가 백일이나 돌을 맞았을때 추억을 담기 위해 마련하는 경우다.
사실 두가지의 경우가 가장 캠코더 수요가 늘어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활용도는 그렇게 크지 않다.
신혼때 잠깐 동영상 찍고 2세의 백일이나 돌 그리고 아기때 그리고 유치원 입학이나 발표회때 사용하면 그만이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디카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
그이유는 찍은 동영상을 PC에 옮겨서 이쁘게 편집하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윈도우 무브 메이커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쉽게 편집할 수 있지만 일일이 동영상을 하나씩 봐야 하는 등 시간적 투자가 장난이 아니다.
좀더 전문적인 편집을 하려면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UCC때문에 캠코더가 많이 팔린다는 것은 그 일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앞서 말했지만 UCC의 인기가 캠코더 시장에 반가운 소식은 분명하지만 그로 인해 매출에 대폭 늘어났다고는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오히려 그동안 잘 활용하지 않았던 캠코더를 UCC 때문에 다시금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소니코리아가 핸디캠 6종을 선보였다. 이중에는 50만원대부터 풀HD를 지원하는 100만원대 후반 제품도 있다.
소니코리아는 UCC를 컨셉트로 신제품 발표회를 했지만 이는 캠코더 시장의 또 다른 트렌드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UCC를 거의 매일 떠들지만 UCC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닌데 너무 쉽게 말하는 것 아닌지 그리고 이를 너무 쉽게 캠코더 시장과 연관시켜 시장이 커졌다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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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소니야~ 뽀대나는 발표회 말고 소통부터 하자꾸나
Tracked from 칫솔 CHoisITSOLace 2007/03/07 08:42 삭제3월6일 오전 소니 코리아가 캠코더 6가지(DCR-SR42/SR62, SR300/SR200, HDR-U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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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글이지만 캠코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뭔가 거창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건 아니구요. 다만 제 블로그에 가끔 올리는 동영상을 지금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좀 더 좋은 화질로 장시간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더욱이 최근 캠코더들은 소형화되는 추세고 전문가급은 아니라해도 사진 촬영도 가능한 제품이 많으니...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부쩍해보게 되네요.^^
아마 최근에 제품 리뷰를 하면서 동영상을 직접 찍어봤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겠죠.~^^
저도 캠코더를 2000년대 초반에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소니 캠코더죠. 그때 목적은 간단했어요. 아들 동영상 찍어주는 거였죠. 그런데 막상 몇번 하니까 번거롭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점차 멀어지게 되고 이제 거의 안쓰고 있습니다. UCC를 하려면 그냥 동영상도 좋지만 뭔가 스토리가 있고 컨셉트가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스트레스가 되지않을까요. 물론 캠코더야 있으면 좋죠. UCC로 인해 구석이 박혀 있는 저희 캠코더도 깨어나길 바라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UCC를 컨셉으로 캠코더를 판다?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이 파괴력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데 필요한건 '발상'이지 '장비'나 '자금'이 아닐텐데요. 또, '퀄리티'있는 UCC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그만한 장비를 갖추었거나, 장비를 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퀄리티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캠코더를 장만할 사람들은 극소수라는 것.
p.s. 저는 방송이던 물건을 팔때던 UCC, UCC그만좀 떠들었으면 합니다 ㅜㅡ UCC가 마치 어제 오늘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인냥... 조그만 댓글 하나도 이미 UCC인데 말이죠..
네 동감합니다. UCC에 대해 너무 언론이나 방송에서 과대 포장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홈쇼핑에서 제품을 팔때도 UCC 이야기를 꼭 하더군요.
이거 어쩌면 소비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는 요소가 다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UCC 때문에 캠코더를...살리가 없죠 ㅎㅎ
요새 UCC 너무 우려 먹는 경향이 있죠.
UCC가 새로운 경향도 사실 아니고, 인터넷이 생겨났을 때 부터 사용자가 만든 모든 컨텐츠를 UCC라고 할 수 있는데,
요새 다소 과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이 UCC의 전부인듯이 살짝 포장하는 몇 몇 회사들.
그런 마인드로는 곧 어려움을 겪을 꺼라 봅니다.
(소니...확실히 장사가 안되나보군요 -_-...저러 유치한 마케팅을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