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대다수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사무환경'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이하 ETRI)에서는 6일 사무환경 소프트웨어인 한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사용중인 상태 그대로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복원해주는 '유비쿼터스 이동 사무환경 시스템(워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회사에서 작업하던 환경을 온라인상에 그대로 저장해놓고 RFID 카드를 이용, 다른 컴퓨터에서 그대로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여기에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ETRI가 지난 2005년 개발한 'SW 온디맨드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 형태로 사무환경을 복원시켜 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한 USB 이동식 저장장치를 이용한 방식과 RFID 카드를 이용한 방식 등 두가지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 환경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워프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간편한 로그인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작업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근무자나 재택 근무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비쿼터스 사무 환경을 구현함에 따라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ETRI는 이 기술이 정보통신부 '공개 SW 기반 온디맨드 사무환경 제공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KT, 코스모, 한국IT렌탈산업협회, 모두텍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ETRI는 이번 기술 개발과 관련해 국제특허 4건을 출원했고 국제논문 6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기술적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5월 한중국제 SW박람회와 10월 심천 국제 하이테크 박람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개발을 총괄한 ETRI 디지털홈연구단 S/W서비스 연구팀 최완 팀장은 “ u-Work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술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정 및 오피스를 연동하는 홈 오피스 서비스 모든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웹 포털 서비스나 웹 하드 서비스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 USB 메모리의 부가 서비스 등으로 수익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TRI는 워프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전세계 개인용 및 서버기반 이동 사무환경 시장 규모가 2010년에는 약 5억 7000만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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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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