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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4개월하고 7일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블로거이지만 이 기간동안 나의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퇴근 후 집에와서 잠자기 전까지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확실히 답할 수 없지만 블로그 하기 전까지만 해도 집에 있는 시간에 나는 거의 컴퓨터를 켜지 않았다.

기껏해야 궁금한 것 검색을 한다던가 업무적인 일로 잠깐 켰을 뿐 그 외의 일로는 거의 컴퓨터를 활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부터 컴퓨터 앞에 있는 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나도 모르게.
어느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 짬을 이용해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본다.
밤새 다녀간 방문자가 얼마인지 그리고 어떠한 댓글이 남겨져 있는지를 눈여겨 보는 것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무척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

댓글이 짧은 경우에는 나도 모르게 의자에 앉아 이에 대한 덧글을 달기도 한다.
회사에서는 항상 블로그 창을 띄워놓고 실시간 들여다보는 습관도 생겼다.

주변에 유명 블로거가 있었으나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까지 저것(블로그)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사실 내가 지금 블로그를 하면서도 왜 하는지 답을 찾고 있는 중이지만 그때와는 많이 다르다.

점심시간에는 여기 저기 다른 블로그 사이트를 돌아다니기도 한다.
업무시간에는 틈나는 대로.
아직 타 블로그에 가서 글을 멋지게 남길 만큼은 자신이 없지만 많은 글들을 보고 있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것은 올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통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관심 분야를 캐치하기 쉽다.

블로그를 하면서 또 다른 변화는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술약속 등으로 집에 늦게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잤지만 지금은 12시 넘는건 기본이다.

블로그가 그렇게 재미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 변화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또 이것이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긍정적인 변화일 것이다.

몸은 다소 피곤할지라도 말이다.

나의 삶을 변화시킨 블로그 톱 10

1. 거들 떠 보지 않는 컴퓨터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2. 아침 출근 시간 컴퓨터에서 밤사이 나의 블로그 변화를 알아본다
3. 시도 때도 없이 나의 블로그를 체크한다
4. 메타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블로그들을 접한다
5. 언제나 끊임없이 나의 블로그에 무슨 콘텐츠를 채울지 고민한다
6. 자는 시간이 1시간 이상 줄어들었다.
7.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컴퓨터 앞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8. 스타 등 게임을 위해 PC방에 와서도 틈나는 대로 블로그에 들어간다
9. 댓글이 많으면 기뻐한다.

10. 아내의 눈총이 과거에 비해 곱지 않다(이것만큼은 부정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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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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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그와 담배의 10가지 공통점

    Tracked from SSabu's Blog 2007/03/08 00:00  삭제

    블로그와 담배의 10가지 공통점 호기심에 시작한다 담. 텔레비전이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꼬라 물었다. 블. 미디어에서 하두 떠들어서 가입했다. 첫경험은 머리가 띵~하다 담. 첫모금을 목 안으로 넘기지도 못했는데 머리가 띵하며 구역질 난다. 블. 가입은 했으나 어찌할 바를 몰라 … 대.략.난.감. 띠잉~하다. 멋으로 생각한다 담. 조금 익숙해지면 한 모금 빤 담배를 멋지게 빼 드는 연습을 하거나 뭉게뭉게 도넛츠 만들기를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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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스티븐 2007/03/07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2. BlogIcon SuJae 2007/03/07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 아내의 눈총이 과거에 비해 곱지 않다 --> 특히 공감이 갑니다>_<

  3. BlogIcon 금요일.이야기 2007/03/08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완전 공감

  4. BlogIcon 좋은사람 2007/03/08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학생이라 10번의 아내의 눈총 대신 엄마의 눈총을 받습니다. ㅎㅎ
    나머지 대부부은 저랑 너무나도 비슷하네요..

  5. BlogIcon S2day 2007/03/08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번을 제외하고 완전 공감입니다;;
    흐흐... 그런데 스킨 바꾸셨군요.

    • BlogIcon 온달왕자 2007/03/08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 공감하고 있어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스킨 마음에 안드시나요 ^^
      그냥 봄도 되고 해서 어두운 것보다는 밝은 것이 그리고 봄에는 황사가 많아서 누런 것으로 했습니다.

  6. BlogIcon 마래바 2007/03/08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공감 100%입니다. ㅋㅋㅋ

  7. BlogIcon Kyo 2007/03/08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저는 방명록에 둥지를 튼 사람들이 생겼어유.

  8. BlogIcon thinkahead 2007/03/08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스킨이 좋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너무나 확 와닿는 말입니다. 저도 정말 Tong님처럼 변하고 있는데,,,요즘은 집사람 눈치보고 살고 있네요

  9. BlogIcon 사막의독수리 2007/03/08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번 정말 공감합니다. 제 블로그 관리하느라 늦게 자는게 아니라 다른분들 블로그 파도타기 하다보니 점점 수면시간이 짧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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