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을 장착한 초고속 미니노트북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것이라는 외신이 보도됐다.
로이터와 블롬버그뉴스가 일반적으로 PC에 사용되는 저장장치로 하드디스크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것.

물론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하드디스크의 가격보다 7배 이상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만일 이 제품이 실제로 출시된다면 PC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지리라고 본다.
사실 그동안 PC를 구성하는 하드웨어의 사양이 높아져 기술적인 발전이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드디스크의 발전은 다른 하드웨어 제품을 쫓아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SATA 타입이 그나마 EIDE방식에 비해 전송속도가 증가했지만 이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 CPU와 그래픽 카드의 뒤통수를 먼 거리에서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게 하드디스크다.
그러다 보니 PC를 부팅하는 시간이 단축되기는 애당초 기대하기 어렵다. 운영체제는 날로 발전해가고 무거워지고 다양해지는데 비해 이 운영체제가 저장돼 있는 하드디스크의 진화는 더디다.

PC는 이제 재구매 시장외에 신규시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비스타의 출시도 솔직히 국내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판매가 지난해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PC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부팅 속도를 단축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면 안된다.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게 되면 부팅 속도를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가겨이 문제라면 부팅을 플래시 메모리로 그리고 그외의 저장 공간 등을 하드디스크가 담당하게 되면 어느정도 잇점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UMPC용으로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용량 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 시장에서 주목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250만원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분명 PC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자극이 필요한데 가장 주목 받는 것이 플래시 메모리임은 틀림없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지금의 PC보다 더욱 작게 만들 수 있고 윈도우 CE처럼 부팅 속도를 현저히 줄일수도 있다.

디자인 도용 논란이 있긴 했지만 '아이폰'으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애플이 이번에도 미니노트북을 통해 세계의 이목을 끌지 주목된다.
로이터 원문 보기
http://today.reuters.com/news/articlenews.aspx?type=technologyNews&storyID=2007-03-08T192911Z_01_N08221087_RTRUKOC_0_US-APPLE-MEMORY.xml&pageNumber=1&imageid=∩=&sz=13&WTModLoc=NewsArt-C1-ArticlePage1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온달왕자

트랙백 주소 :: http://tongblog.net/trackback/871 관련글 쓰기

  1. Subject: 애플, 플래시메모리 장착한 미니노트북 진출

    Tracked from MilKyWay's BloG 2007/03/11 02:55  삭제

    애플이 낸드 플래시메모리 칩을 장착한 초고속 미니노트북을 올 하반기에 낸다고 하는군요. 로이터와 블룸버그뉴스는 8일 "애플이 컴퓨터에 하드 드라이브 채택이라는 관행을 깨고 디지털음악재생기(MP3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에 흔히 사용되는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아메리칸 테크놀로지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쇼 우는 "애플의 기존 노트북 제품 `맥북` 판매가 급신장한 가운데 애플이 이 부문에서 돈을 더 벌고 싶다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부팅속도라... 2007/03/10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팅속도 줄이는 것 만큼 확실한 건 없죠. PC사양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부팅 속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지 이미오래니까요.
    플래시 메모리로 하게 되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확실이 달라질 것이지만 지금 나온 하드디스크 타입처럼 플래시 메모리의 용량이 크냐는 것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뭐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부팅은 플래시 메모리로 하고 나머지 저장공간을 하드디스크가 담당하는 병행 방법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애플 미니노트북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2. BlogIcon 메서슈미트 2007/03/10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Solid State Disk(SSD)말하는 것 같네요.
    무엇보다 탐색속도가 광속이고 조각화의 걱정에서 해방된다는 장점이.
    아, 크기도 무지 작아지고 소음은 ZERO 라고 하죠.

    근데 그 모든 장점을 전부 무산시키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역시...
    32기가가 2200달러라는건 좀....

    • BlogIcon 온달왕자 2007/03/11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이겠지요. 그것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3. BlogIcon 광아 2007/03/10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이번에 삼성에서 하이브리드 하드가 나온게 아닐까요...
    하드와 플래쉬메모리의 결합... 얼마나 빨라졌는지 곧 알겠죠 ^^

  4. BlogIcon 가우리 2007/03/10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팅속도 하니 갑자기 생각나는 망한 윈도 ME

    부팅속도만은 진짜 빠르죠

  5. BlogIcon 미고자라드 2007/03/11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대기모드 사용으로 적절히 빠른속도를 (...)

  6. BlogIcon miriya 2007/03/11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미고자라드님처럼 만년 대기모드랍니다. ㅎㅎㅎ

  7. BlogIcon 미니미 2007/03/11 0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새로운 부팅 방식을 놓고 업계간 경쟁이 치열할 듯합니다.
    SSD가 점점 소비자에게 가까이 가고 있고,
    삼성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출시할 것이고,
    인텔은 고용량 플래시를 캐시로 하여 부팅시간/성능을 끌어올릴 칩셋을 준비중이죠.

  8. BlogIcon 사막의독수리 2007/03/11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곧 SSD가 적절한 가격으로 실용화되면 빠른 PC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나겠네요.
    루트 드라이브용 SSD와 효율적인 파일보관을 위한 HDD 두개를 컴퓨터에 필수로 갖추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