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들이 블로그에 관심을 갖은지 이미 오래다.
어떤 언론사는 메타 블로그를 시작으로 유명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한곳에 끌어모아 트래픽을 유도하기도 하며 선정된 콘텐츠는 지면에 반영하는 등 적극 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어떤 언론사는 아예 블로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또 어떤 언론 사의 경우는 시작을 메타 서비스로 시작할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블로그 서비스를 위한 개발을 시작할 것인지 고심중에 있다.
그만큼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블로거들은 기업 뿐 아니라 언론사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이들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뿐 아니라 언론사들이 일제히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것은 무엇일까?
웹2.0이라는 트렌드가 지난해 인터넷을 강타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솔직히 이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난 정의를 내리기에는 어렵다) 무엇보다 양질의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쉽게 언론사에서 볼 수 없던 다방면의 글들에는 실로 전문가 다운 면모가 보일 정도로 그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사진을 올리고 개인적인 성향을 기록하는 등 과거 재미 위주의 미니홈피보다는 분명 한차원 발전된 형태인 것은 확실하다.
실례로 일부 언론사에서 활동하는 기자들은 블로그들의 콘텐츠를 토대로 기획 기사를 쓰기도한다.
생각지 못했던 기막힌 아이디어들이 셀 수 없는 블로그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블로그와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UCC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블로그와는 비록 다른 형태일수 있지만 이 또한 기업, 언론 심지어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일부 기업은 아예 UCC 동영상을 제작해 CF로 내보내고 있기도 하고 특정 방송프로그램에서는 UCC코너가 새롭게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블로그와 UCC만 봐도 이제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를 받는 그런 시대는 사라져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언론이 정보를 제공하고 네티즌들을 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반응도 할 수 있고 오히려 소재를 제공하거나 보다 전문적인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아직도 일인 미디어라는 것 그리고 네티즌의 추천을 통한 편집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는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천이 많다고 해서 인기 기사로 올라가는 것은 기사의 중요성과 반드시 연결된다고 보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트렌드 성향을 분명 반영하는 잣대는 될 지라도 말이다.
헤드라인이 그럴듯 할지 모르지만 정작 네티즌들은 다른곳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다.
추천 기사를 봐도 헤드라인과 상관 없는 경우가 많다.
실례로 어떠한 언론사 사이트는 한 기업의 총수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헤드라인으로 올렸으나 정작 추천 댓글이 있고 관심이 많은 것은 연예계 소식이나 스포츠 소식이었다.
이것만봐도 단순 편집의 생각이 수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하나로 모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5개월째 블로그를 운영하는 초딩 블로거이긴 하지만 나 또한 블로그들의 글을 보며 때로는 질과 양에서 사실 놀랄때가 많다. UCC의 경우는 사실 지금은 어떠한 메시지를 준다기보다는 아직까지 재미적인 요소가 많긴 하지만 말이다.
따라서 언론사들은 단순히 블로그들의 콘텐츠를 하나로 모으거나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또 다른 방식의 접근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활동하는 수 많은 블로그들의 콘텐츠의 직접적인 활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자들의 블로그 운영도 좋은 예이긴 하지만 역으로 블로그 기자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 블로그 기자단을 만드는 것도 나름대로 활용이 아닐까.
이외에 언론사들이 블로거들과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혹시라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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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 그때의 악몽이 또 살아나고 있네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블로고스피어의 활용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언론사가 아직도 아날로그적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온달 왕자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상관없는 얘기지만 정동영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도 통님과 똑같던데요 ㅋㅋ
정말요. 그런데 그 정동영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정동영이 맞나요. ㅋㅋㅋ
그 정동영 말고 또 누가 있습니까? 전 통일부 장관 정동영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블로그를 서비스하는 공간이 늘어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 서비스 제공자들이 블로그에 대한 이해를 얼마나 하고 있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이겠지요. 언론사에서 한다는 기자 블로그 등의 사례를 봐도 그렇습니다.
블로그에서 생산한 글, 사진 혹은 그 외 개인 콘텐츠들을 모두 UCC라 부릅니다. 개인이 만들어낸 것이니 어떤 도구를 썼느냐, 어떤 외형이냐는 관계 없지요.
사실 UCC하면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모두 말하는 것인데 최근 들어 UCC를 사용자가 생산한 동영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UCC는 그런것이 아닌데 동영상을 방송에서 보여주면서 UCC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니 자신도 모르게 UCC=동영상이라는 인식이 생겨 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