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 것이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 등 다른 전자기기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통신사 로이터에서는 구글 스페인 관계자의 말을 빌려 구글이 자사 고유의 휴대폰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내부에 휴대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기는 첨단 고성능 기기가 아닌, 인터넷 연결 기능과 와이드 스크린이 부착된 저가형 단말기라는 것. 구글은 이같은 제품을 외주 생산 형태로 만들어줄 업체를 아시아 지역에서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업체로 삼성전자와 대만의 HTC 등이 거론됐다.

또한 노무라 증권 런던 사무소 소속 휴대폰 담당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윈저는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구글의 한 임원이 지난 주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 컨퍼런스에서 구글이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고 밝힌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디지털 기기 전문 해외 온라인 미디어인 엔가젯(www.engadget.com)에서는 이미 구글이 설계하고 삼성전자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인터넷 폰 원형 모델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구글이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는지, 그리고 성공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평이 엇갈렸다. 우선 로이터에서는 예전에 구글이 독자적인 PC를 내놓을 것으로 예측됐다가 보기좋게 빗나간 사례를 언급하며 구글 폰도 이와 같은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

여기에 노무라의 윈저는 구글이 휴대폰을 내놓더라도 큰 반향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며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폰의 경우 대량생산, 대량소비 행태를 보이는 휴대폰 산업에서 성공에 필수적인 통신사와의 관계가 미비하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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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달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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